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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서브컬처' 지속 도전…올해만 두 번째

  • 송고 2021.10.26 11:11 | 수정 2021.10.26 11:12
  • EBN 안신혜 기자 (doubletap@ebn.co.kr)

코노스바·블루 아카이브·우마무스메 시장 확대

팬층 두터워져 안정 수익원 확보 가능성↑

블루 아카이브.ⓒ넥슨

블루 아카이브.ⓒ넥슨

넥슨이 서브컬처 장르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올해 넥슨은 신작 가뭄인 가운데 지난 8월 출시한 '코노스바 모바일: 판타스틱 데이즈'에 이어 두 번째 출시작 '블루 아카이브'까지 서브컬처류 게임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내달 중 서브컬처 게임 '블루 아카이브' 출시를 앞두고 있다. 넥슨 자회사 넷게임즈에서 개발한 게임으로 여러 학원과 동아리 학생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넥슨이 올해 내놓은 두 번째 서브컬처 게임이다. 지난 8월 코노스바 모바일: 판타스틱 데이즈에 이어 블루 아카이브까지 올해 신작 모두를 서브컬처 게임을 선보인다. 올해 신작 출시에 있어 숨고르기 중인 넥슨으로서는 이례적인 행보다.


서브컬처 게임은 주로 애니메이션 풍의 그래픽 및 캐릭터가 기반이 되는 장르로 게임 내용은 캐릭터 수집이나 육성, 세계관 스토리가 위주다.


이세계물(다른 세계), 학원물 등도 다루고 있는 것이 특징으로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이 인기인 국내 시장에서는 다소 비주류 장르 게임이지만 일본, 중국 시장에서는 넓은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


넥슨은 올해 코노스바 모바일과 블루 아카이브 외에도 꾸준히 서브컬처 게임에서 입지를 굳히고 있다. 넥슨은 M.O.E.(모바일)에서부터 카운터사이드(모바일), 클로저스(PC), 엘소드(PC)를 서비스하며 관련 시장 경험을 쌓고 있다.


넥슨 관계자는 "블루 아카이브가 신규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하고 있고 일본 기준 출시 9개월 동안 80종이 넘는 다양한 캐릭터가 있어 국내에서도 흥행 가능성을 높이 보고 있다"고 말했다.



코노스바 모바일.ⓒ넥슨

코노스바 모바일.ⓒ넥슨

최근 국내 시장에서도 서브컬처 장르 게임이 늘고 있는 추세로 소위 '오타쿠' 게임으로 비주류 장르로 여겨졌던 과거와 달리 국내 시장에서 서브컬처 장르 게임 인기가 높아지면서 서브컬처 게임을 틈새 시장으로 노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게임사들도 신작을 개발하는 등 서브컬처 장르 이용자 잡기에 나서며 입지를 다지고 있다.


해외에서 관련 팬층이 두터운 만큼 국내 게임시장에서도 서브컬처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으며 국내 게임사들도 수익 안정화를 위해 장르를 다양화하려는 시도가 늘고 있는 상황과 맞물리면서 부터다. 탄탄한 스토리와 캐릭터에 대한 애정이 쌓이면 게임에 대한 유저 충성도도 높아져 탄탄한 팬층을 확보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카카오게임즈도 미소녀 게임 '뱅드림! 걸즈밴드파티' 등을 서비스하는 등 서브컬처 시장을 노리고 있다. 올해 뫄일 MMORPG '오딘: 발할라 라이징'으로 히트작을 만든 카카오게임즈는 내달 여리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2021' 라인업으로 신작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를 대대적으로 내세웠다.


업계는 국내 시장에서 서브컬처 장르 게임이 자리를 잡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다수 게임이 꾸준히 출시돼 있어 팬층이 확보되고 있기 때문이다.


더불어 흥행에 성공한 서브컬처 장르 게임이 늘어나고 있는 것도 밝은 전망에 힘을 보태고 있다. 넥슨, 카카오게임즈 등은 서브컬처 게임 인기가 높은 일본 시장에서 선출시돼 흥행한 이력이 있는 게임을 국내에 선보이며 흥행을 보장한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코노스바 모바일은 지난해 2월과 9월 일본, 대만에 출시돼 최고 순위 3위(일본), 4위(대만)를 기록했다. 넥슨이 넷게임즈를 통해 직접 개발에 나선 블루 아카이브는 지난 2월 출시돼 매출 10위권에 들기도 했다. 카카오게임즈의 신작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도 지난 2월 일본에서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게임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서브컬처 관련 게임들이 국내에서 꾸준히 출시된 결과 현재는 어느정도 탄탄한 팬층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며 "올해도 대형 서브컬처 장르 게임이 다수 출시되는 만큼 향후 시장 전망도 밝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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