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국제산업물류도시 내 5만9969㎡ 규모 건립...2025년 1월 가동 목표
LX인터내셔널(옛 LG상사)이 부산에 대규모 물류센터를 짓는다.
부산시는 LX인터내셔널이 오는 2024년까지 약 2300억원을 투자해 부산 강서구 국제산업물류도시 내 부지면적 5만9969㎡ 규모의 물류센터를 건립한다고 3일 밝혔다. 오는 2025년 1월 가동 목표다.
윤춘성 LX인터내셔널 대표는 “부산 친환경 물류센터 개발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 및 그린 스마트 도시 구현에 기여할 것"이라며 "재생에너지 활용을 통한 물류센터 내 에너지 절감, 친환경 마감재를 적용한 청정 근무 환경 조성, 첨단 모니터링시스템을 활용한 안전한 작업환경 마련 등 지속 가능한 국제물류센터로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1953년 설립된 락희산업이 모태인 LX인터내셔널은 럭키금성상사-LG상사라는 사명으로 20개국 50개의 글로벌사업 거점을 확보해온 국내 굴지의 종합 무역상사다.
올해 5월 LG에서 인적 분할해 설립된 LX홀딩스가 출범하면서 자회사로 편입된 후 7월 1일부로 사명을 LX인터내셔널로 변경했다. 글로벌 물류사업을 비롯 자원순환·수력발전·CDM(청정개발계획)·물류창고 사업을 추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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