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런: 킹덤 세계관·전략 플레이 모티브로 제작
펀딩 종료 후 온·오프라인으로 판매처 확대…영어 버전 제작도 고려
모바일 RPG 게임이 '쿠키런: 킹덤'이 보드게임으로 탄생한다.
데브시스터즈는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를 통해 쿠키런: 킹덤 보드게임 펀딩을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쿠키런: 킹덤 보드게임은 쿠키런: 킹덤의 세계관과 전략 플레이를 모티브로 보드게임 전문회사 젬블로와의 협업을 통해 추진됐다.
해당 보드게임은 쿠키런: 킹덤에 존재하는 월드탐험의 에피소드 '작은 거인의 땅'부터 '깨달음의 전당'까지 총 8개의 라운드로 구성돼 있다.
건물을 짓는 설탕노움이나 곰젤리 열기구, 곰젤리 열차, 후르츠칸 해상무역센터, 오늘의 현상수배 등 게임 내에 존재하는 요소들을 보드게임 위에 구현했다. 모바일 게임 쿠키런: 킹덤의 재미를 보드게임에서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각 플레이어들은 보스 몬스터와 전투를 벌이거나 보유한 코인 및 오로라 기둥으로 건물을 짓고 왕국을 확장해 점수를 얻을 수 있다. 최종적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한 플레이어가 승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 용감한 쿠키와 딸기맛 쿠키, 마법사맛 쿠키, 칠리맛 쿠키, 커스터드 3세맛 쿠키 등 캐릭터 5종과 설탕노움, 오로라 기둥이 나무말로 제작됐다.
쿠키런: 킹덤 보드게임의 펀딩은 내년 1월 3일까지 계속된다. 펀딩 참여자를 위한 보상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날 오후 6시까지 펀딩에 참여한 이용자에게는 바다요정 쿠키 나무말과 얼음파도의 탑 랜드마크 타일, 캐릭터 카드 등으로 구성된 바다요정 쿠키 세트를 지급한다. 펀딩 종료 후 전체 참여자 중 800명을 추첨해 쿠키런: 킹덤 크리스탈 1000개도 증정한다.
또 전체 펀딩 목표 달성 금액에 따라 홀리베리 쿠키, 다크초코 쿠키 등 새로운 쿠키들의 나무말과 캐릭터 카드, 아크릴 마커, 1인 플레이 전용 카드, 수납박스 등 스트레치 골도 선물한다.
회사는 펀딩 종료 후 온·오프라인으로 판매처를 확대할 방침이다. 북미권과 유럽권이 보드게임 시장 규모가 큰 지역인 만큼 글로벌 출시를 위한 영어 버전 제작도 고려 중이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