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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결제원, 자동이체 정보 활용한 대안신용평가 서비스 실시

  • 송고 2022.01.20 15:15 | 수정 2022.10.21 23:45
  • EBN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KCB와 공동개발…씬파일러 63%·중신용등급 70% 신용평가 우대혜택 예상

ⓒ픽사베이

ⓒ픽사베이

금융결제원이 자동이체 납부정보를 황용한 대안 개인신용평가 서비스를 제공한다.


KCB와 공동으로 개발한 이번 서비스를 통해 그동안 금융이력이 부족해 정확한 신용평가를 받을 수 없었던 씬파일러와 중신용등급 금융소비자들이 우대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금융결제원은 오는 21일부터 신용평가사인 KCB와 공동으로 자동이체 납부정보를 활용한 대안 개인신용평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양 기관은 유진저축은행을 시작으로 올해 상반기 중 은행, 카드사, 제2금융권 등 약 20개 금융회사에 대안 개인신용평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금융결제원은 금융소비자가 자신의 자동이체 납부정보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플랫폼 구축을 검토해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지급결제 전문기관인 금융결제원은 대량의 자동이체 납부정보를 처리하고 있으며 이를 활용한 대안 개인신용평가 모델을 KCB와 공동개발해 금융회사에 대안 개인신용정보를 제공한다.


금융결제원은 연간 17억건에 달하는 계좌 자동이체 정보를 토대로 유용성 분석을 수행한 결과 씬파일러(Thin-Filer)의 약 63%, 중신용등급 금융소비자의 약 70%가 신용평가 우대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행 개인신용평가는 금융기관 대출·신용카드 이용실적 등 신용정보 위주로 이뤄져 금융이력이 부족한 씬파일러의 경우 정확한 신용평가에 한계가 존재한다.


중신용등급 금융소비자는 신용등급별 대출 이용률이 가장 낮은 계층으로 이와 같은 현상은 중신용등급 소비자에 대한 정보부족 및 신용평가 모델 미비로 인해 정교한 신용도 산출이 어려운 것에 기인하고 있다.


미국 신용평가기관인 FICO의 경우 통신료, 공공요금 납부정보 등을 활용해 약 1500만명의 씬파일러 신용점수를 새롭게 산출한 'FICO Score'를 제공하고 있으며 미국 내 금융기관의 90% 이상이 이를 이용 중이다.


금융결제원은 자동이체 납부정보를 활용한 대안 개인신용평가가 씬파일러 금융소비자의 금융접근성을 향상시키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신용등급 금융소비자의 편익 증진 및 중금리대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김학수 금융결제원장은 "이번 서비스 실시는 금융결제원에 저장된 금융결제데이터를 융합해 활용한 것으로 데이터경제 활성화는 물론 대안 개인신용평가모델 개발에 촉매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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