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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전운] 완성차, 美제재 촉각…對러 수출 차질 우려

  • 송고 2022.02.22 09:43 | 수정 2022.10.27 15:25
  • EBN 김덕호 기자 (pado@ebn.co.kr)

현대차·기아, 우크라이나-러시아 사태 예의주시

KAMA, 정부에 대책 마련 공식 건의

러시아 '2021 올해의 차' 수상 포스터ⓒ기아

러시아 '2021 올해의 차' 수상 포스터ⓒ기아

우크라이나와 친러시아 분리주의 반군의 교전이 본격 시작되면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에 진출한 국내 기업들이 긴장의 끈을 조이고 있다. 전쟁 장기화, 미국의 대(對) 러시아 제재가 현실화 될 경우 원자재 공급망 혼란, 대(對) 러시아 완성차 수출 및 자금 조달 여건 악화 등이 우려된다.


22일 외신에 따르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돈바스 지역에서 활동 중인 우크라이나 반군의 독립을 승인했다. 이어 러시아군이 해당 지역에서 평화유지군의 역할을 수행할 것을 명령했다. 사실상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을 지시한 것이다.


이에 러시아에 진출해 있는 완성차 기업들은 군사적 충돌 현실화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등에 따르면 한국이 러시아로 수출하는 품목 1순위는 자동차다. 지난해 러시아로 수출된 완성차는 24억9600만 달러(약 3조원) 규모이고 자동차 부품 수출 역시 14억5400만 달러(약 1조7500억원)를 기록했다. 러시아 전체 수출액의 약 44%를 차지한다.


현재 현대차는 2011년 러시아 상트페테크부르크에 연산 23만대 규모의 생산 기지를 운영 중이다. 지난해 러시아 현지에 판매한 현대차·기아 모델은 약 38만여대이며 국내 공장에서 러시아로 수출된 현대차그룹의 완성차는 9만여대에 달한다.


또한 2020년에는 GM의 공장을 인수하는 등 현지 생산량을 확대하고, 러시아 시장에서의 영향력 확대에 힘쓰고 있다. 러시아의 국민차 브랜드 '라다'와 시장점유율 1위를 경쟁중이다.


씽용자동차 역시 우크라이나와 인근 스로바키아로부터 부품을 공급받고 있다. 이에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장이 확대될 경우 피해를 받게 된다.


이에 완성차업계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상황에 촉각을 기울이는 한편 정부의 발빠른 대응을 요청하고 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로 공급 차질이 우려되는 품목에 대해 한시적으로 긴급할당관세를 적용했고 미국의 대(對) 러시아 수출 제재가 현실화 될 경우 기업에 대한 유동성 지원을 요청한 상태다.


한편 백악관은 우크라이나를 포함한 동맹국들과 러시아의 다음 행위와 그에 따른 조치에 대해 긴밀히 상의하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35분가량 통화하고 우크라이나 영토와 주권에 대한 미국의 약속과 러시아 제재와 관련한 미국의 준비 상황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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