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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이차전지 핵심소재 고체전해질 공장 착공… 연산 24톤 규모

  • 송고 2022.03.14 11:54 | 수정 2022.03.14 11:56
  • EBN 이경은 기자 (veritas@ebn.co.kr)

경남 양산에 지어 올해 하반기부터 양산

글로벌 최고 생산능력…이차전지 소재 시장 선점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빌딩 전경ⓒEBN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빌딩 전경ⓒEBN

포스코그룹이 이차전지 핵심 소재인 고체전해질 공장을 연산 24톤 규모로 짓는다. 이는 글로벌 최고 수준으로 올해 하반기 양산을 시작으로 시장을 선점하고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포스코그룹은 14일 경상남도 양산시에서 전기차용 전고체전지 핵심 소재인 고체전해질 공장을 착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전고체전지는 리튬이온전지(LiB, Lithium-ion battery)의 4대 소재인 양·음극재, 전해질, 분리막 중 전해액과 분리막을 고체상태의 이온전도 물질로 대체한 차세대 전지이다. 오는 2030년부터 시장이 본격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가연성이 높은 전해액을 사용하지 않아 폭발 위험이 감소되는 등 안전성이 대폭 강화되고 에너지밀도가 높은 양∙음극재 사용이 가능해져 전기차 주행거리를 획기적으로 늘릴 수 있다.


포스코그룹은 지주사인 포스코홀딩스를 출범하며 친환경 미래소재 대표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하고 이차전지 소재 사업을 7대 핵심 사업으로 선정했다. 오는 2030년까지 이차전지의 핵심 소재인 양·음극재 생산능력을 68만톤까지 확대하고 전고체전지 소재 등 선도 기술을 확보할 방침이다.


포스코홀딩스는 고제전해질 생산을 위해 지난 2월 국내 최고 수준의 고체전해질 기술을 보유한 정관사(社)와 전고체전지용 고체전해질을 생산하는 합작법인인 포스코JK솔리드솔루션을 공동 출자해 설립했다.


이번에 포스코JK솔리드솔루션이 경남 양산시에 착공하는 공장은 올해 하반기부터 연산 24톤의 고체전해질을 생산할 예정이다. 이는 현재 고체전해질 시장규모를 감안할 때 글로벌 최고 수준의 생산능력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포스코JK솔리드솔루션은 이 공장에서의 시제품 양산을 통해 글로벌 배터리사와의 전고체전지 공동개발을 추진하고 향후 전고체전지 시장 성장 속도에 맞춰 생산능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유병옥 포스코홀딩스 친환경미래소재팀장은 "전 세계적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친환경차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으며 전기차의 안정성 확보와 주행거리 향상 등이 업계의 핵심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며 "포스코그룹은 이런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양·음극재 등의 생산능력 확대와 함께 차세대 배터리 소재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기술혁신으로 이차전지 소재 사업의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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