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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인가 카페인가…커피맛집 GS25, 에스프레소 출시
- 송고 2022.03.21 11:45 | 수정 2022.10.21 13:27
- EBN 정민주 기자 (minju0241@ebn.co.kr)
라테 종료는 축소 운영…"생우유로 품질 강화"
GS25에서 모델이 카페25 에스프레소를 추출하고 있다.ⓒGS25
GS25에서 에스프레소를 출시한다.
GS25는 △신메뉴 에스프레소 출시 △새롭게 블렌딩한 리뉴얼 원두 적용 △데이터 분석을 통한 기존 메뉴 조정 등을 통해 도약 2.0의 발판을 마련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이날부터 전국 GS25에서는 스위스 유라(jura) 기기로 추출한 에스프레소를 맛볼 수 있다. 가격은 1000원. GS25는 에스프레소 메뉴를 위해 원두 추출 최적화와 1회용 에스프레소 전용잔을 제작했다.
GS25 관계자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 온라인 상에서 언급된 에스프레소 비중이 7계단이나 뛰어올랐다"면서 "최근 에스프레소 바가 늘고 있는 트렌드 변화도 이번 상품 출시의 배경이 됐다"고 설명했다.
GS25는 이와 함께 그동안의 판매 데이터 분석을 통해 10여종으로 운영되던 라테류의 상품 수를 베스트 메뉴 4종으로 축소 운영하기로 했다. 대신 생우유를 사용하는 등 품질 강화에 집중한다.
원두의 리뉴얼도 내달 초 진행한다. 리뉴얼 블렌딩은 △콜롬비아 △과테말라 △브라질 △에티오피아 등 4개다. 로스팅의 풍미와 깨끗한 뒷맛을 강조했고, 균형 잡힌 산미를 더했다.
김대현 GS25 카페25 담당 MD는 "원두커피가 편의점의 가장 중요한 차별화 상품이 될 것으로 예상 해 투자를 아끼지 않는 것"이라며 "편의점 원두커피 매출을 크게 견인해 온 카페25가 이번을 계기로 도약 2.0을 위한 리브랜딩의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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