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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화전략 통했다…신세계푸드, 블랑제리 매출 28% 껑충

  • 송고 2022.03.23 08:56 | 수정 2022.03.23 08:59
  • EBN 정민주 기자 (minju0241@ebn.co.kr)

대량 포장 고정관념 깨고 프리미엄 선택 넓혀

4월 목동점·청주점 매장 리뉴얼 돌입

이마트 용산점 내 블랑제리.ⓒ신세계푸드

이마트 용산점 내 블랑제리.ⓒ신세계푸드

신세계푸드가 대형마트 내에 고급 베이커리 매장으로 선보인 '블랑제리'가 인기를 끌고 있다. 프리미엄 제품 위주로 제품들을 재편한 것이 요즘 구매 트렌드와 맞아 떨어졌다는 분석이다.


신세계푸드는 지난달 리뉴얼 오픈한 이마트 용산점 블랑제리 매출(2월17일~3월16일)이 전년 동기 대비 28% 신장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기간 구색상품으로 여겨졌던 홀케이크의 매출은 220% 늘었다.


신세계푸드는 블랑제리 용산점을 업그레이드 리뉴얼하면서 고풍스러운 느낌의 브릭레드 컬러와 바로크풍 문양을 사용해 유러피안 모던 콘셉트의 인테리어로 매장 분위기를 살렸다.


인테리어 톤앤매너와 제품별 특성을 맞춘 3가지 베이커리 존(△로프존 △번들존 △라이브존)도 구성했다. 그러면서 기존 대량 포장이라는 대형마트 빵 제품의 고정관념도 깼다.


매장에서 갓 구운 신선한 빵 뿐 아니라 고급 재료를 활용한 건강빵, 화려한 컬러와 독특한 모양의 수제 디저트, 트렌디하고 감각적인 프리미엄 케이크 등 80여종으로 고급화했다.


간편한 한끼 식사로 즐길 수 있는 치아바타 샌드위치, 베이글이나 바게트와 곁들여 먹을 수 있는 크림치즈도 선보인다. 이밖에 홈베이킹 시장의 성장세에 맞춰 에어프라이어 전용 냉동생지, 파베이크 등을 판매하며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이처럼 기존 소품종 대량포장 방식에서 벗어나 프리미엄 로드숍 수준으로 인테리어와 제품을 업그레이드 한 것이 최근 마트를 찾는 고객들의 베이커리 구매 트렌드와 잘 맞아 떨어져 용산점 매출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신세계푸드 측은 분석했다.


신세계푸드는 오는 4월부터 이마트 목동점, 청주점 등의 베이커리 매장을 업그레이드 리뉴얼 오픈하며 블랑제리를 고급 베이커리 브랜드로 육성할 방침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맛과 디자인,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차별화된 베이커리 제품을 선보이며 블랑제리 충성고객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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