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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롯데푸드 합병…"빙그레 제치고 1위 탈환"

  • 송고 2022.03.23 16:49 | 수정 2022.03.23 16:52
  • EBN 정민주 기자 (minju0241@ebn.co.kr)

매출 4조원 '메가 기업' 출범

5월 주주총회 거쳐 7월 1일 합병 완료

중복사업인 빙과 조직부터 통합

ⓒ

롯데제과가 롯데푸드와의 합병을 결의, 초대형 종합식품기업의 탄생을 예고하고 나섰다.


양사는 23일 이사회를 열고 양사 합병을 결의했다. 롯데제과와 롯데푸드는 5월 27일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7월 1일 합병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합병은 롯데제과가 존속 법인으로서 롯데푸드를 흡수합병하는 구조다.


이번 합병은 양사가 보유한 인프라를 통하여 개인 맞춤화, 디지털화 등 급변하는 식음료사업 환경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글로벌 식품사로 도약하기 위한 차원에서 추진된다.


양사가 합병하고 나면 약 4조원의 메가 기업이 탄생하게 된다. 지난해 기준으로 롯데제과는 연간 매출 2조1454억원, 롯데푸드는 1억6078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롯데제과는 현재 전국에 7개 공장과 8개국 해외 법인을 두고 건과, 빙과, 제빵, 건기식을 주력 사업으로 하고 있다. 롯데푸드는 10개 공장을 토대로 유지, 빙과, HMR(가정간편식), 육가공, 유가공, 커피, 식자재, 급식 사업을 영위 중이다.


중복 사업 합치고 전용 물류센터 도입


롯데제과는 제한적이었던 사업 영역에서 벗어나 향후 신사업에 대한 확장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내수 중심이었던 롯데푸드는 롯데제과의 8개 글로벌 현지 법인 네트워크를 활용한 해외 진출이 용이해진다.


롯데제과는 우선 중복 사업이었던 빙과 조직을 통합한다. 이렇게 되면 해태를 품은 빙그레를 넘어서 다시금 시장 1위 자리를 탈환하게 된다.


이를 시작으로 롯데제과는 이번 합병을 통해 경영상 중복된 요소를 줄여 효율성을 높이고 수익성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점차 확대되고 있는 온라인 시장의 추세를 반영해 각자 운영하고 있던 이커머스 조직을 통합, 일원화할 계획이다. 자사몰을 통합해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중장기적으로 이커머스 조직을 확대하고 마케팅을 강화한다.


온라인 사업 전략 컨설팅 등을 통해 전용 물류센터를 검토하는 등 현재 10% 미만인 온라인 매출 비중을 2025년까지 25%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이외에도 분유부터 실버푸드까지 전 연령, 전 생애에 걸친 식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해 고객에서 너 나은 가치를 선사한다는 비전을 공고히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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