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홀딩스가 코로나 치료제 개발 기대감에 강세다. 일동제약과 일본 시오노기 제약이 공동 개발중인 코로나 치료제 임상 3상 FDA(미국 식품의약국) 승인 소식이 투자심리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4분 현재 일동홀딩스는 코스피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4850원(19.06%) 급등한 3만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 급등해 오전 한떄 3만1350원까지 고점을 높이기도 했다.
최근 시오노기제약은 코로나19 경구치료제 'S-217622'의 임상 3상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받아 임상시험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임상 3상은 'ACTIV-2'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미국국립보건원(NIH) 산하 국립알레르기및전염병연구소(NIAID)가 자금을 지원하고 에이즈 임상시험그룹(ACTG)가 진행한다.
일동제약은 코로나 치료제 상용화시 기술이전을 통한 국내 생산도 계획중이다. 기술이전까지 이뤄질 경우 국내에서 안정적인 먹는 코로나 치료제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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