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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매매가·분양가 격차 2년 새 심화

  • 송고 2022.04.27 09:20 | 수정 2022.04.27 10:23
  • EBN 권한일 기자 (kw@ebn.co.kr)

전국 평균 격차 820만원, 수도권 1157만원

"분양가상한제 및 고분양가 관리지역 영향"

ⓒ리얼투데이

ⓒ리얼투데이

지난달 전국 아파트 평균 매매가와 분양가의 격차가 3.3㎡ 당 820만7100원으로 나타났다. 분양가 상한제와 고분양가 관리지역 등으로 분양가가 제자리 걸음을 하는 전국 아파트 값은 뛰면서 그 격차가 큰 폭으로 벌어졌다는 분석이다.


27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과 KB부동산 월간 시계열 통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 전국 아파트 평균 분양가와 매매가는 3.3㎡ 당 각각 1428만9000원, 2249만6100원으로 집계됐다. 평균 분양가와 매매가 차이는 820만7100원으로 아파트 분양가격이 매매가 보다 평균 57.4% 정도 저렴하다는 해석이다.


가파르게 상승하는 아파트 매매가격을 분양가가 따라가지 못해 그 격차는 매월 더 벌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2020년 1월 285만1200원이던 아파트 평균 매매가와 분양가 격차는 △2021년 1월 475만2000 △2022년 1월 793만3200 △2022년 3월 820만7100만원으로 벌어지고 있다.


특히 지난 2년 동안 수도권에서 매매가와 분양가 격차가 더 컸던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수도권에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 받는 택지지구 물량이 많았고 집값 상승을 견인한 GTX 등 교통 호재가 수도권에 집중됐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2020년 1월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와 분양가 격차는 210만5400원이었는데 △2021년 1월 545만4900원 △2022년 1월 1124만6400원 △2022년 3월 1157만9700원으로 집계됐다. 단순히 비교하면 매매가와 분양가의 가격 차이가 2020년 1월 대비 5.5배 커진 셈이다.


반면 같은 기간 전국은 △2020년 1월 285만1200원 △2021년 1월 475만2000원 △2022년 1월 793만3200원 △2022년 3월 820만7100원의 격차를 보여 수도권에 비해 격차 폭이 완만하게 벌어졌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최근 가파르게 상승한 아파트 매매가와 달리 분양가는 분상제와 고분양가 심사 등의 이유로 오름폭이 작아 그 격차가 크게 벌어진 것으로 분석됐다"면서 "수도권을 기준으로 분양가가 시세 대비 1100만원 가량 저렴한 것인데 이는 평당 1100만원의 안전 마진으로 풀이될 수 있어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청약 통장 사용이 활발해 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당분간 경기도와 지방에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 단지의 분양이 이어진다. DL이앤씨는 다음달 경기도 양주시 옥정신도시에서 'e편한세상 옥정 리더스가든'을 분양할 예정이다. 고양시 덕양구 지축지구 일대에는 ‘e편한세상 지축 센텀가든’이 내달 선보인다. 시티건설은 전남 무안군 일로읍 남악신도시 일원에 ‘남악오룡 시티프라디움’ 청약 접수를 다음달 3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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