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는 3일 새 정부 정책기조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할 110개 국정과제를 공식 발표한다.
이날 발표하는 국정과제 최종안은 '국가비전' 아래 6대 '국정목표'를 설정하고 그 아래 '국민께 드리는 약속' 20개를 배치했다. 이를 구체화한 '국정과제' 110개를 정리한 4단 구조로 구성됐다.
6대 국정목표는 ▲ 상식이 회복된 반듯한 나라 ▲ 민간이 끌고 정부가 미는 역동적 경제 ▲ 따뜻한 동행, 모두가 행복한 나라 ▲ 자율과 창의로 만드는 담대한 미래 ▲ 자유·평화·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중추국가 ▲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다.
인수위는 이날 윤 당선인이 참석한 가운데 전체회의를 열어 국정과제 최종안을 보고하고, 안철수 인수위원장이 통의동 인수위 기자회견장을 찾아 대국민 발표를 할 예정이다.
다만 6대 추진 방향 중 지방시대와 관련한 내용은 인수위 지방균형발전특별위원회가 현장 방문과 의견 수렴 등을 거친 뒤 추후에 발표할 계획이다.
한편 기획조정분과 추경호, 외교안보 김성한·김태효·이종섭, 경제1 최상목, 경제2 이창양, 사회복지문화 안상훈 인수위원이 입각을 앞두고 있거나 대통령실 참모에 내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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