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조망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이달부터 전국 각지에서 도심 속 수변 조망을 갖춘 단지들의 신규 분양이 이어진다.
2일 분양 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이달 대전 유성구에 주거형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유성'을 공급한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6층, 4개 동, 전용면적 84㎡, 총 473실 규모다.
단지는 자전거 도로와 산책로가 조성된 갑천근린공원과 인접해 있다. 특히 지상 4층부터 주거시설을 배치해 일부 호실에서는 갑천 영구조망도 가능하다. 대전 지하철 1호선 유성온천역·갑천역을 가깝게 이용할 수 있고 홈플러스 유성점과 NC백화점(예정) 등 편의시설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루시아홀딩스도 이달 서울 강남구에 '루시아 청담 546 더리버'를 분양한다. 지하 7층~지상 29층 1개동 계약면적 330㎡ 공동주택 15가구, 계약면적 372~526㎡ 주거용 오피스텔 11가구·총 26가구다. 단지 북측으로 한강이 가깝게 위치해 전 세대에서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
롯데건설은 이달 경기도 시흥시에 '시흥시청역 루미니'을 선보인다. 지하 4층~지상 10층 전용면적 42~76㎡ 총 351실 규모다. 단지는 장현지구 업무시설 용지 1·2블록에 들어서며, 바로 앞에 장현천이 흐르고 천을 따라 각종 수변공원이 마련돼 있다.
분양 업계 관계자는 "도심 속 수변 조망 단지는 산책로와 공원 등이 있어 주거환경도 우수하기 때문에 소비자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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