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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해제 한달…'보복음주'에 숙취해소제 매출도 껑충

  • 송고 2022.06.02 13:57 | 수정 2022.10.21 14:22
  • EBN 정민주 기자 (minju0241@ebn.co.kr)

5월 숙취해소제 매출 전년比 50%↑

"6월이면 코로나19 이전 판매량 회복"

ⓒCU

ⓒCU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유흥시장이 기지개를 펴면서 주류업계와 숙취해소제 업체들도 덩달아 활기를 되찾는 모양새다. 업계에서는 각종 모임이 잦아지는 6월부터 본격 시장이 커질 것으로 예상, 유흥시장 주요 입지 편의점을 중심으로 숙취해소제 등 재고를 늘릴 구상이다.


2일 편의점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편의점 CU 숙취해소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4.2% 올랐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대폭 완화하기 시작한 올해 4월 38% 오른 데 이어 두 달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이다.


편의점 숙취해소제는 거리두기 단계에 따른 영향이 매출에 바로 직결되는 대표 상품이다. 편의점 GS25는 거리두기가 완화하기 시작한 4월에 50.2%, 5월에 53%의 숙취해소제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


숙취해소제 '상쾌환' 제조사인 삼양사는 이달이면 코로나19 이전 수준의 판매량을 회복할 것으로 보고 있다. '모닝케어' 제조사 동아제약도 올해 4월부터 신장세로 돌아섰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회식 수요가 줄면서 모닝케어 매출이 타격을 입었다"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모닝케어 매출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업계는 코로나19 시국이었던 지난 2년간 바닥을 찍었던 숙취해소제 매출이 하반기면 완연한 상승 곡선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주요 상권 편의점을 중심으로 숙취해소제 라인업을 강화하고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한 마케팅 등을 확대해 간다는 구상이다.


맥주 출고량, 코로나19 이전 수준 육박


주류업계도 기대감에 부풀어있다. 그간 유흥채널은 주류업계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가장 큰 부분이었다. 코로나 펜데믹으로 35%까지 쪼그라든 유흥채널 매출은 최근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거의 회복한 것으로 전해진다.


유흥시장에 출고된 하이트진로 라거 맥주인 테라의 양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된 직후 한 달간(4월 18일~5월 13일) 직전 한 달(3월 18일~4월 13일)보다 95%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롯데칠성음료 주류 부분도 지난해 1분기 대비 최근 출고량이 20% 이상 증가한 것으로 전해진다.


최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만명을 밑돌면서 6월 유흥시장은 청신호가 켜질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한 주류업계 관계자는 "5월 중순 출고량은 주춤했지만 보복 모임이 지속되면서 6월 실적은 파란불이 들어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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