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영 현대카드·커머셜 부회장이 위기를 발판삼아 보다 큰 성장을 이루자고 신년사에서 밝혔다.
정 회장은 4일 밝힌 신년사에서 지난해(2022년)은 위기 속에서도 충분히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성과를 냈다고 평가했다.
그는 "(지난해)현대카드는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 가며 카드업을 선도했다"라며 "현대커머셜은 명확한 정체성을 가지고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며 한 수 높은 캐피탈사로 자리매김했다"고 밝혔다.
내년에는 금융업 본질에 충실하자고 다짐했다. 그는 "2023년은 화려함보다는 기초와 본질에 충실하는 한해가 될 것"이라며 "최근의 금융위기는 '알려진 위기'였다는 점에서 예전의 금융위기와는 다른 점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위기 뒤에는 반드시 기회가 찾아오는 만큼 이 위기를 성장의 발판으로 삼는 현대카드∙현대커머셜이 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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