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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캐피털 자동차 할부금리 1년새 3배↑…상단 11% 돌파

  • 송고 2023.01.12 16:20 | 수정 2023.01.12 16:26
  • EBN 김덕호 기자 (pado@ebn.co.kr)

5개 주요 카드사 할부금융 금리 7.3~11.5%

카드, 캐피털 등 여신전문금융사들의 자동차 할부금리 상단이 최근 11%대를 돌파했다. 사진은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현대차

카드, 캐피털 등 여신전문금융사들의 자동차 할부금리 상단이 최근 11%대를 돌파했다. 사진은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현대차

카드사와 캐피털사들의 자동차 할부 금리가 1년 사이 3배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국내 전업카드사 6곳(신한‧삼성‧KB국민‧롯데‧우리‧하나카드)의 자동차 할부금융 금리는 7.4~11.3%(그랜저‧현금구매 비율 10%‧할부 기간 60개월 기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2~3%대를 기록했던 지난해 초와 비교하면 3배 이상 높다.


카드사별 금리는 ▲신한카드 8.6~10.5% ▲삼성카드 7.8% ▲KB국민카드 8.07~8.17% ▲롯데카드 8.7% ▲우리카드 8.1~11.3% ▲하나카드 7.4~8.5% 등이다.


캐피털사의 금리도 고공행진중이다. 동일 조건으로 대출을 받을 경우 금리 상단은 ▲하나캐피탈 12.1% ▲KB캐피탈 10.8% ▲현대캐피탈이10.4% 등이다.


이처럼 카드, 캐피털사의 금리가 오르는 것은 기준금리 상승, 레고랜드 발 채권시장 악화 영향이다. 특히 레고랜드 사태 이후 여신전문금융채권(여전채) 금리가 급등하면서 여신사의 부담이 커진 것도 영향을 줬다.


여전채는 여신사가 대출 사업에 필요한 자금을 모집하기 위해 발행하는 채권을 말한다. 지난해 초 연 2.634% 수준이었던 여전채 금리는 10월 6%대 초반으로 급등한 바 있다. 지난 5일에는 5.234% 수준으로 하락했지만 여전히 부담되는 수준이다.


여신 업계 관계자는 "여전채 금리가 소폭 하향 되기는 했지만 여전히 높은 편이고, 향후 기준금리가 인상될 경우 부담은 다시 커질 수 있다"라며 "유동성 위기가 또 올 수 있는 만큼 여신사들이 보수적으로 금리를 책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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