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모바일 분야 세계 최대 박람회인 2023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 참석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이달 27일부터 내달 2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23을 방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 회장의 MWC 참석은 이번이 처음이다.
'모바일 올림픽'이란 별칭이 달린 MWC는 이동통신 분야를 중심으로 하는 박람회다. 점차 인공지능(AI), 로봇, 가상현실 등 정보기술(IT) 분야와도 융합될 것으로 관측된다.
최 회장은 MWC에 참가하는 SK텔레콤의 AI 서비스 담당자들을 격려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 회장은 지난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 전시회인 CES도 처음으로 참관한 바 있다. 이번 MWC까지 첫 참관에 나서면서 글로벌 행보를 연달아 확대하는 양상이다. 이번 MWC 방문 이후에도 유럽 등을 돌며 엑스포 유치 활동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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