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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성 리더십' 강조한 SK…SK하이닉스 신임임원 면면 보니

  • 송고 2023.02.18 04:00 | 수정 2023.02.18 04:00
  • EBN 김남희 기자 (nina@ebn.co.kr)

낸드 플래시·드램 융합 안목' 제네럴리스트 리더 고은정 부사장

80년생 영리더 '디램 설계' 박명재 부사장 "1등 제품개발에 초점"

소프트웨어 솔루션 주영표 부사장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융합력"

최고 수율관리 전문가 이인노 부사장 "차세대 낸드 플래시 주도권"

ⓒEBN 자료 사진, SK그룹

ⓒEBN 자료 사진, SK그룹

반도체 수요 위축이란 직격탄을 맞은 반도체 기업 리더십은 어떻게 발휘되어야 할까.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회사를 대표하는 임원은 관계(Relationship)를 만들 뿐 아니라 조직의 다양성을 상징하는 역할도 맡아야 한다"고 제시해 '다양성 리더십'을 경영화두로 제시했다.


EBN은 SK그룹 대표 계열사인 SK하이닉스가 발탁한 신임 임원 면면을 통해 SK그룹이 반도체 한파를 뚫고 나갈 대응책을 유추해봤다.


'다양성과 융합' 대표주자…제네럴리스트 리더 고은정 부사장

SK하이닉스 산하 미래기술연구원 차세대 공정 고은정 부사장.ⓒSK하이닉스

SK하이닉스 산하 미래기술연구원 차세대 공정 고은정 부사장.ⓒSK하이닉스

18일 SK하이닉스에 따르면 SK하이닉스 산하 미래기술연구원 차세대 공정 고은정 부사장은 2023년 신임임원 인사에서 유일한 여성으로 이름을 올렸다. 반도체 공정이라는 큰 틀 안에서 다양한 영역을 고루 경험한 고 부사장의 이력은 그 자체로 SK하이닉스의 '다양성(Diversity)'을 대표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고 부사장은 2005년 입사 후 낸드 플래시(NAND Flash) 개발과 양산 업무를 시작, 드램(디램 개발과 3D 낸드 플래시 개발 등 무게감 있는 프로젝트들을 두루 거쳤다. 이어 연구개발(R&D) 전략실에서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며 주요 제품군 개발 전략 업무를 수행했다. 현재는 4D 낸드 플래시 차세대 공정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고 부사장은 산업 전반을 고루 경험한 ‘제너럴리스트(Generalist)’라는 점을 자신만의 특별한 무기로 제시했다. 조직, 전공, 젠더, 업무 진행 방식 등 구성원들의 다양성뿐 아니라 제품군의 다양성을 하나로 모아 시너지를 끌어낼 수 있는 ‘융합형 리더’로서 회사에 기여할 것임을 강조했다.


이같은 그의 설명에 SK하이닉스 측은 "전 세계 모든 산업군에서 '다양성'은 가장 핫한 키워드"라면서 "테크 산업에서는 기술력을 넘어 비즈니스의 혁신까지 끌어내야 하는 데 전문성은 기본, 다른 분야까지 융합해 종합적으로 사고할 수 있는 리더가 중요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고 부사장은 취임 일성으로 "공정 미세화(Scale-down)를 하는 디램과 적층 구조(Stack-up)를 만들어야 하는 낸드 플래시 공정은 한 회사 시스템 안에서 개발이 이뤄지면서 프로젝트별로 융합하는 확장된 사고를 할 수 있었다"면서 "R&D 전략실에서 낸드 플래시와 드램 시장을 동시에 보고 큰 틀에서 연구 전략을 기획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반도체 공정에서는 한 사람이 모든 일을 할 수 없다.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업무를 하고, 그 결과들이 모여 하나의 제품이 완성된다. 현재의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방법 역시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모두의 저력을 한데 모아 더 큰 힘으로 만드는 십시일반의 2023년이 되길 소망한다. 함께 하는 ‘우리’, 이것이 바로 위기를 돌파하는 SK하이닉스의 DNA다.”고 언급했다.


80년생 젊은리더 디램 설계 박명재 부사장 "1등 제품 개발"


SK하이닉스 메모리 조직 신규 임원 인사에서 선임된 '젊은 리더' 디램 설계 박명재 부사장은 2014년 입사 후, 고성능 프리미엄 디램인 HBM 제품군 개발을 이끌어왔다. 지난 2021년 세계 최초로 HBM3 개발에 성공하며 회사 HBM 기술력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이는 입사 8년 만에 이루어낸 쾌거다.


SK하이닉스 메모리 조직 신규 임원 인사에서 선임된 '젊은 리더' 디램 설계 박명재 부사장은 2014년 입사 후, 고성능 프리미엄 디램인 HBM 제품군 개발을 이끌어왔다.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 메모리 조직 신규 임원 인사에서 선임된 '젊은 리더' 디램 설계 박명재 부사장은 2014년 입사 후, 고성능 프리미엄 디램인 HBM 제품군 개발을 이끌어왔다. ⓒSK하이닉스

박 부사장은 "현재 글로벌 반도체 업계가 겪고 있는 위기를 타개하고, 나아가 미래 성장 기반을 탄탄하게 하기 위해서는 업의 본질인 ‘기술력’에 집중해야 한다"면서 "특히 반도체 시장의 미래를 선도할 수 있는 HBM3 같은 선행 제품들의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부사장은 HBM3 시장이 가진 잠재 가능성을 주목했다. 그는 "현재 HBM3 등 고부가가치 제품 시장의 규모는 상대적으로 작다. 하지만 AI나 머신러닝 등 미래 핵심 산업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제품이기 때문에 시장의 확장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잠재력뿐만이 아니다. 기술력을 상징하는 선행 제품이 주는 파급효과도 크다. 자사의 잠재력을 시장에 증명하고, 이를 바탕으로 제품 경쟁력과 고객과의 관계를 고루 강화해갈 수 있어서다.


박 부사장은 “항상 1등 제품 개발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를 위해 올해 내부적으로는 협력 체계, 외부적으로는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 강화를 중점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HBM3 개발 성공의 비결로 꼽기도 했던 ‘원팀으로서의 협력’을 강조했다.


융합과 조율도 중요하다고 봤다. 박 부사장은 "단지 설계만 잘한다고 해서 하나의 반도체 제품을 완성할 수 있는 건 아니다. 다양한 부서의 기술력이 잘 조합되어야 한다. 뿐만 아니다. 고객과의 긴밀한 소통도 필요하다. 결국 상품기획 단계에서 고객의 니즈(Needs)를 바탕으로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모든 유관 부서가 함께 움직일 때 시너지가 발휘되고 성공적인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유연한 사고로 구성원들에게 가슴 뛰는 목표를 제시하고, 자연스럽게 적극적인 참여를 끌어내 자기만족과 소속감을 가질 수 있는 조직을 만들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소프트웨어 솔루션 주영표 부사장 "경쟁력 확보로 차세대 메모리 선도"


산업 추세를 감안하면 차세대 메모리 반도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서 꼭 필요한 것은 바로 하드웨어 솔루션에 시너지를 더하는 '소프트웨어'다. 소프트웨어는 하드웨어의 물리적 한계를 보완하고 사용성을 강화해 고객이 제품을 한층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한다.


소비자 기대 수준이 높아지고 복잡해지는 흐름으로 반도체 기업에게 소프트웨어는 대체 불가능해지고 있다.


올해 초 소프트웨어 솔루션 조직을 맡게 된 주영표 부사장은 지난해 10월 업계 최초로 CXL(Compute eXpress Link) 메모리에 연산 기능을 통합한 메모리 솔루션 CMS(Computational Memory Solution) 개발을 성공해낸 주역으로 평가 받고 있다.ⓒSK하이닉스

올해 초 소프트웨어 솔루션 조직을 맡게 된 주영표 부사장은 지난해 10월 업계 최초로 CXL(Compute eXpress Link) 메모리에 연산 기능을 통합한 메모리 솔루션 CMS(Computational Memory Solution) 개발을 성공해낸 주역으로 평가 받고 있다.ⓒSK하이닉스

올해 초 소프트웨어 솔루션 조직을 맡게 된 주영표 부사장은 지난해 10월 업계 최초로 CXL(Compute eXpress Link) 메모리에 연산 기능을 통합한 메모리 솔루션 CMS(Computational Memory Solution) 개발을 성공해낸 주역으로 평가 받고 있다. CMS는 솔루션으로서의 가치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를 통해 고객 관점에서의 가치까지 입증한 사례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SK하이닉스 성장 저변 확대를 위한 키(Key) 포인트인 소프트웨어 연구 개발에 대해 주 부사장은 어떤 지론을 갖고 있을까. 지난 10여 년간 디램의 한계를 극복하는 차세대 메모리 솔루션의 개발은 늘 화두였다.


하지만 CPU와 디램 중심으로 시스템 관련 기술이 고도화되다 보니 새로운 메모리 기술이 뿌리내릴 틈이 없었다. 주 부사장은 CXL이라는 새로운 인터커넥트(기기 간 연결) 기술의 출현이 바로 이러한 틈이 만들어진 ‘적기’였다고 말했다.


주 부사장은 “CXL은 메모리뿐만 아니라 GPU, AI 가속기와 같은 다양한 솔루션을 탑재할 수 있다. 이를 기반으로 메모리와 가속기를 하나로 합친 CXL-CMS를 SK하이닉스가 가장 먼저 선보였다는 것은 의미가 크다. 기술 변곡점이 온 현시점에 반도체 회사가 새로운 컨셉의 솔루션을 선보이는 동시에, 이를 활용하는 고객 응용 소프트웨어 사례까지 함께 제시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러한 성과의 원동력은 한 시각에 매몰되지 않고 제품을 넘어 고객 관점으로까지 확장하여 고민한 ‘통합적 사고’에 있다는 게 주 부사장의 지론이다. 주 부사장은 유연한 사고 전환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당사의 하드웨어에 고객 눈높이에 맞는 소프트웨어까지 더했을 때 제품의 가치가 상승한다”고 강조했다.


CXL-CMS는 SKT와 협업을 통해 완성한 융합 케이스다. 차세대 반도체 개발 기술을 갖춘 SK하이닉스의 강점과 고객과의 접점이 넓고 소프트웨어 비즈니스 인프라를 갖춘 SKT의 강점이 만나 만든 결실이다.


주 부사장은 앞으로도 상호 보완하며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협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SKT와의 협업은 올해도 이어갈 계획이며, 더불어 SK그룹 내 ICT위원회 산하의 다른 관계사와 협업도 진행하여 새로운 가능성을 만들어가고자 한다."고 피력했다.


최고 수율 관리 전문가 이인노 부사장 "차세대 낸드 플래시 주도권 확보"


제조부문 낸드 SRT 이인노 부사장은 1997년 식각공정 엔지니어로 입사한 이래 25년간 현장을 누볐다. 디램과 낸드 공정 개발 업무를 두루 경험했으며 이천, 청주, 중국 우시 사업장을 모두 거쳤다. 회사에 따르면 그는 자타공인 최고의 수율 관리 전문가다.


그는 3D 낸드 양산 초기 불량률을 잡고 생산 수율을 90% 이상으로 끌어올리며 SK하이닉스 낸드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한 바 있다. 공로를 인정받으며 2020년 6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 부사장은 이제 전사 낸드 플래시의 수율 관리를 총괄하는 중책을 맡았다. 반도체 생산에서 ‘수율’은 곧 기술력의 상징이다. 제품 중 양품(良品) 비율을 뜻하는 수율은 선행 기술 개발부터 제품 개발, 양산까지 이어지는 전 과정을 뜻한다. 이 때문에 제품의 생산성과 원가 경쟁력을 아우르는 최종 지표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공정 난이도가 증가할수록 생산 확대(Ramp-up) 과정에서 안정적인 수율 확보는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


제조부문 낸드 SRT 이인노 부사장은 1997년 식각공정 엔지니어로 입사한 이래 25년간 현장을 누볐다. 디램과 낸드 공정 개발 업무를 두루 경험했으며 이천, 청주, 중국 우시 사업장을 모두 거쳤다. 회사에 따르면 그는 자타공인 최고의 수율 관리 전문가다. ⓒSK하이닉스

제조부문 낸드 SRT 이인노 부사장은 1997년 식각공정 엔지니어로 입사한 이래 25년간 현장을 누볐다. 디램과 낸드 공정 개발 업무를 두루 경험했으며 이천, 청주, 중국 우시 사업장을 모두 거쳤다. 회사에 따르면 그는 자타공인 최고의 수율 관리 전문가다. ⓒSK하이닉스

올해 이 부사장의 목표는 양산 이관 과정에서 기술의 난이도가 높아질 때마다 겪는 고질적인 어려움을 개선해 빈틈없는 양산 역량을 확보하는 것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이 부사장은 "양산은 가장 많은 비용이 투입되면서 실제 매출과 직결되는 부분이다. 낸드 플래시 제품 자체의 기술 경쟁력은 이미 갖췄다. 양산 과정에서 원가 경쟁력까지 높일 수 있다면 SK하이닉스가 충분히 시장을 선도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부사장은 반도체 공정 과정을 ‘진주를 알알이 꿰는 과정’이라고 비유했다. 이 부사장은 "4D NAND Flash 제조 공정은 600개가 넘는다. 전 과정 모든 조직의 역할이 중요하다. 실제 공정에 참여하는 엔지니어들이 각자 맡은 영역에 집중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고, 수율을 높일 수 있는 명확한 방향성을 제시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SK 데이터 산증인 안대웅 부사장 "데이터 볼때 반도체 같이 봐야"


데이터 인텔리전스 안대웅 부사장은 SK하이닉스 데이터의 성장과 함께 커리어를 쌓아온 맞춤형 전문가다. 2000년 디램 엔지니어로 입사한 그는 수학 파견으로 머신러닝(Machine Learning)을 공부한 후 반도체 데이터 전문가가 됐다. 데이터 인텔리전스 조직 태동부터 함께했으며, 다양한 부서에 흩어져있던 데이터 인재들을 모아 조직화하고 반도체 제조 회사에 맞는 새로운 데이터 시스템을 만들며 혁신을 선도해왔다.


데이터 인텔리전스 안대웅 부사장은 SK하이닉스 데이터의 성장과 함께 커리어를 쌓아온 맞춤형 전문가다. 2000년 디램 엔지니어로 입사한 그는 수학 파견으로 머신러닝(Machine Learning)을 공부한 후 반도체 데이터 전문가가 됐다. ⓒSK하이닉스

데이터 인텔리전스 안대웅 부사장은 SK하이닉스 데이터의 성장과 함께 커리어를 쌓아온 맞춤형 전문가다. 2000년 디램 엔지니어로 입사한 그는 수학 파견으로 머신러닝(Machine Learning)을 공부한 후 반도체 데이터 전문가가 됐다. ⓒSK하이닉스

안 부사장은 "웨이퍼 하나를 생산하는 데도 수많은 데이터가 생겨난다. 분명 이 데이터로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이것이 회사에서 수학 파견 기회가 주어졌을 때, 반도체가 아닌 데이터 공부를 해야겠다 다짐했던 가장 큰 이유"라고 설명했다.


그는 "반도체 산업이 계속 고도화되면서 생성되는 데이터의 양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다면서 "전사 여러 조직에 흩어져있던 데이터 분석가들을 한데 모아 통합적으로 데이터 관리∙분석∙시스템 개발을 하는 데이터 인텔리전스 조직이 됐다"고 말했다.


회사 측은 안 부사장이 '준비된 인재'였다는 설명이다. 그는 다양한 학술 활동도 병행하며 재직 중 학술대회에 논문을 게재했을 정도로 치열하게 연구하며 일했다고 강조했다.


안 부사장은 "기존의 방법으로는 일주일간 정리해야 하는 일이지만 데이터 분석 기법을 이용하면 훨씬 더 빠른 시간 안에 결과 값을 낼 수 있다"면서 "데이터 분석에서는 현업 문제를 정의하는 과정이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그는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가장 큰 목표로 꼽았다.


안 부사장은 "SK하이닉스의 데이터는 ‘숫자’만 봐서는 안 되고, '반도체'까지 함께 봐야 한다"면서 "우리 구성원들이 실제 현장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데이터 분석 활용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해결사(Problem Solver)’로 활약할 수 있도록, 조직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지난 3일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2023 신임임원과의 대화’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지난 3일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2023 신임임원과의 대화’에서 "다양성이 존재하는 조직은 생산효율이 20~30%가량 높다”며 “신임 임원 스스로가 변화해 다양성을 받아들이고 기존의 고정관념을 벗어나 새로운 비즈니스를 찾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SK그룹

한편 SK그룹은 신임임원들에게 조직의 다양성을 이끌어 낼 것을 주문했다. 앞서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지난 3일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2023 신임임원과의 대화’에서 "다양성이 존재하는 조직은 생산효율이 20~30%가량 높다”며 “신임 임원 스스로가 변화해 다양성을 받아들이고 기존의 고정관념을 벗어나 새로운 비즈니스를 찾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최 회장은 "신임 임원은 회사를 대표하는 사람으로, 관계(Relationship)를 만드는 역할 뿐 아니라 조직의 다양성을 대표하는 역할도 맡아야 한다"면서 SK그룹이 지향하는 리더십에 대해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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