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V4 플러그인하이브리드, GMC 시에라와 경합 끝에 수상 영예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3월의 차에 토요타 RAV4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달의 차는 기자협회 산하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가 전월 1일부터 말일까지 한 달 동안 출시된 신차와 부분변경 모델을 대상으로 심사해 발표한다.
평가는 △내·외부 디자인 및 감성 품질 △안전성·편의 사양 △동력 성능 △에너지 효율성·온실가스 배출 △상품성·구매 의향도 등 다섯 가지 항목으로 구성된다.
지난달 선보인 신차 중에 GMC 시에라와 토요타 RAV4 플러그인 하이브리드가 3월의 차 후보에 올랐다. 치열한 경쟁 끝에 RAV4 플러그인 하이브리드가 33.7점(50점 만점)을 얻어 3월의 차에 최종 선정됐다.
RAV4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에너지 효율성 및 온실가스 배출 항목에서 7.7점(10점 만점)의 점수를 받았다. 안전성 및 편의 사양 항목과 상품성 및 구매 의향도 항목에서 각각 6.7점을 기록했다.
최대열 한국자동차기자협회장은 "RAV4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배터리 충전을 통한 전기차 주행과 가솔린 연료 주행이 가능하다"면서 "복합 주행 모드 기준 최대 63km의 EV 주행을 비롯해 시스템 총 출력 306마력에 4륜 구동 시스템으로 강력한 퍼포먼스와 가속감이 돋보인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고객 안전을 위한 예방 안전사양이 강화됐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토요타 커넥트'가 제공돼 즐거운 카라이프를 지원한다"고 덧붙였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지난 2019년 5월부터 이달의 차를 선정해 발표해오고 있다. 지난달에는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EQS SUV가 이달의 차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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