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가 회사채 발행을 위해 실시한 수요 예측에서 목표액의 4배가 넘는 자금이 몰렸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SK에코플랜트는 이날 1000억원의 자금 조달을 위한 회사채(신용등급 A-) 수요예측을 실시했으며 총 4350억원의 주문을 받았다.
1.5년물 500억원 모집에 1810억원, 2년물 500억원 모집에 2540억원의 주문이 각각 들어왔다.
발행 금리는 오는 27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조달 자금을 회사채 차환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업계에선 SK에코플랜트가 2021년 기존 SK건설에서 사명을 변경하고 환경·에너지 기업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전환하면서 기존 건설사 이미지를 벗고 환경·에너지기업으로 인식된 것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SK에코플랜트 제177회 무보증 공모사채는 28일 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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