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5층~지상 27층·39개동·920가구 일반분양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4일 서울 동대문구 이문1구역을 재개발하는 ‘래미안 라그란데’ 입주자모집공고를 래미안 홈페이지에 등록하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래미안 라그란데는 동대문구 이문동 일원에 지하5층~지상 27층·39개동 규모로 재개발하는 사업으로, 단지명인 라그란데(La Grande)는 스페인어로 유일한 것을 의미하는 ‘La’와 대도시를 뜻하는‘Grande’의 합성어다.
래미안 라그란데는 총 3069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이 중 920가구가 일반분양에 나선다. 전용면적 별로는 △52㎡ 45세대 △55㎡ 173세대 △59㎡ 379세대 △74㎡ 123세대 △84㎡ 182세대 △99㎡ 10세대 △114㎡ 8세대가 일반분양 대상이고 중소형 가구는 물론 세대구분형(전용·74㎡C 타입) 등 특화평면까지 다양하게 선보인다.
래미안 라그란데의 일반분양가는 3.3㎡당 평균 3285만원으로, 전용 84㎡ 기준 10~11억원 가량으로 책정돼 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래미안 라그란데는 대규모 정비사업을 통해 신흥주거타운으로 변모하고 있는 이문∙휘경재정비촉진지구에 들어서는 래미안 대단지로 고객들의 관심이 높은 상황”이라며 “입주 후에도 자부심을 갖고 거주할 수 있는 아파트로 만들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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