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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랠리 새해까지?…“1월엔 주식 비중 확대”

  • 송고 2024.01.02 15:09 | 수정 2024.01.02 15:24
  • EBN 이해선 기자 (sun@ebn.co.kr)

KB증권 1월 코스피밴드 상단 2760p 제시
대신증권 ‘1월 효과’에 주목…55~60% 확률

여의도 증권가 전경. [제공=EBN]

여의도 증권가 전경. [제공=EBN]

증권가가 올해 코스피 전망 범위를 상향 조정하며 2024년 증시에 긍정적이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올해 증시는 주요국의 통화정책 기조와 수출회복이 맞물리며 ‘상저하고’가 예상되는 가운데 특히 1월의 경우 코스피 상단 밴드가 2760p까지 올라가며 ‘주식비중’ 확대 전략이 나오고 있다.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증권사들이 1월 코스피 예상범위 2500~2760p를 제시했다. 가장 높은 수치를 점친 곳은 KB증권으로 2550~2760p를 예상했다.


KB증권은 1월 주식비중을 소폭확대할 것을 권하며 올해 상반기까지는 반도체 등 ‘경기민감주’ 종목을 주목하되, 중후반부에는 개별주 장세로 넘어갈 가능성이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또한 장기적인 관점에서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긴축 우려로 바뀌기 전까지 주식에 대한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은택 KB증권 연구원은 “하락장의 트리거는 ‘금리인하’가 아니라, ‘긴축 재개’ 우려(데드 크로스)가 될 것”이라며 “지난 1960~70년대 금리 인하 전후에 경기 침체가 나타난 적이 있으나 당시 경기 침체는 하락장과 별로 관계가 없었고, 오히려 경기 침체 중 본격적인 금리 인하가 시작되면 이것이 매수 시그널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각의 우려와 달리 이번 연준의 금리 인하는 증시 하락장을 불러오지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1월 코스피 밴드를 2500~2680p로 예상한 대신증권은 한국증시의 1월 효과에 주목했다.


1월 효과는 주식시장에서 나타나는 대표적인 캘린더 효과 중 하나로, 1월 주가 수익률이 다른 달에 비해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나는 현상을 뜻한다. 실제 과거 코스피와 코스닥의 1월 수치를 봤을 때 하락한 연도보다 상승한 연도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1월 효과는 약 55~60% 확률로 존재하며 섹터별로는 최고 69.6% 확률”이라며 “그 효과가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난 섹터는 코스닥 통신서비스, 코스피 소프트웨어, 코스닥 호텔·레저”라고 꼽았다.


이어 “대형주는 1월 중형주나 소형주보다 높은 확률로 상승한다”며 “대형주 내에서 데이터 길이가 10년 이상인 종목 중 상승 확률이 높았던 종목은 △한화솔루션 △LG화학 △삼성전자 △하나금융지주 △롯데케미칼 △SK 등”이라고 덧붙였다.


IBK투자증권은 이달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와 ‘CES 2024’ 관련주, 그리고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가능성 및 반감기 시즌 도래에 따른 비트코인 관련주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다만 향후 미국 발 리스크 여파로 인한 하방 압력은 불가피할 수 있으며 이로인해 1월 효과에 대한 기대감을 낮출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IBK투자증권은 1월 주의해야 할 리스크 요인으로 미국 연방정부 2차 임시 예산안 만료시한 도래 앞두고 이달 중순부터 미 정부의 셧다운 리스크가 재부각될 것으로 예상했다.


우지연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통화정책 경로에 대한 불안감이 여전히 잔존하는 만큼 시장에 지나치게 반영된 금리인하 기대에 대한 경계감을 높일 필요가 있다”며 “분기 실적시즌을 앞두고 국내외 기업 이익 전망 하향 조정이 본격화되며 증시 하방압력을 가중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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