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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30년만에 새 근무복 도입

  • 송고 2024.02.01 15:03 | 수정 2024.02.01 15:03
  • EBN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포스코 직원들이 새 근무복을 입고 업무에 나서고 있다 [제공=포스코]

포스코 직원들이 새 근무복을 입고 업무에 나서고 있다 [제공=포스코]

포스코는 이전보다 품질과 활동성이 개선된 근무복을 도입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근무복 변경은 지난 1993년 이후 30년 만이다. 포항제철소와 광양제철소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은 2월 1일 부터 변경된 근무복을 입는다.


이번 근무복 변경은 현장의 지속적인 개선 요구에 따른 것으로 원단 품질과 기능을 개선해 활동성과 작업효율을 높였다.


반사띠가 적용된 새 근무복은 유럽국제안전규격(EN ISO 20471)에 따라 어두운 현장에서도 눈에 잘 보일 수 있도록 오렌지색과 남색을 대비해 시인성을 극대화했다.


현장 근무 여건에 맞게 신축성, 땀 흡수 건조 기능 등 품질도 개선됐다. 국내 근무복 소재로는 처음으로 생산 과정에서 ‘블루사인(Blue Sign)’ 인증을 받은 기능성 원단 ‘T wave’를 적용했다.


스위스 블루사인 테크놀로지의 환경·보건·안전에 관한 친환경 섬유생산 인증인 ‘블루사인’은 제품 생산 과정에서 유해 물질의 사용·발생 여부와 안전한 노동환경 등을 심사해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제품임을 보장한다.


새 근무복 도입에 따라 기존 근무복은 NGO 단체와 협업을 통해 재활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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