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9 | 25
23.3℃
코스피 2,631.68 29.67(1.14%)
코스닥 767.35 12.23(1.62%)
USD$ 1,335.5 5.6
EUR€ 1,483.8 -0.4
JPY¥ 930.2 6.3
CNH¥ 189.6 1.0
BTC 85,334,000 537,000(0.63%)
ETH 3,520,000 50,000(-1.4%)
XRP 784.5 0.6(0.08%)
BCH 461,100 4,600(1.01%)
EOS 696.5 0.2(-0.03%)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독일·영국이 인정한 EV9 “디펜더·E-tron보다 좋다”

  • 송고 2024.03.12 13:53 | 수정 2024.03.12 13:54
  • EBN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여유로운 3열, 영하의 날씨에도 400km 이상 주행 인상적

편안한 승차감, 곡선 주행시 민첩한 주행성능도 높이 평가

EV9 [제공=기아]

EV9 [제공=기아]

기아의 플래그십 전기차인 EV9에 대해 독일과 영국 자동차 전문지들이 랜드로버 디펜더, 아우디 Q8 E-tron보다 더 높은 점수를 주며 호평했다.


기아는 EV9이 독일 3대 자동차 매거진으로 꼽히는 아우토 빌트(Auto Bild), 아우토 자이퉁(Auto Zeitung),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Auto Motor und Sport)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아우토 빌트는 EV9에 대해 “실내 공간이 충분하고 7인승 외에도 편안함에 중점을 둔 6인승이나 스위블 시트를 갖춘 6인승을 선택할 수 있다”며 “기아가 제시한 대형 전동화 SUV의 가치를 제대로 누릴 수 있다”고 평가했다.


800V 충전 기술을 통해 210kW급으로 충전 시 24분 만에 10%에서 80%까지 충전이 가능하고 내비게이션에 급속 충전소를 경유지 또는 목적지로 설정 시 배터리 온도를 최적화해주거나 내비게이션 이동경로 자체에 충전소를 설정해 충전 편의성이 높다는 점도 언급했다.


시승기를 통해 디자인과 첨단 안전 장비, 승차감을 높게 평가한 아우토 자이퉁은 “자신감 넘치는 디자인을 갖춰 프리미엄 부문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낸다”며 “고속도로 주행 보조와 교차로 보조, 조향 및 제동 개입 기능이 있는 사각지대 보조 장치 등 다양한 보조 장치가 기본으로 적용되는 것이 인상적”이라고 강조했다.


서스펜션 설정 최적화로 편안한 승차감을 선사하고 곡선 주행 시 효율적으로 제어해 민첩한 주행이 가능한 것도 장점으로 꼽았다.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는 실용성과 실내 공간에 주목하며 3열 뒤쪽으로 트렁크 공간이 남아 있어 충돌 사고 시 운동 에너지를 흡수하는 크럼플 존이 마련돼 있어 유럽 안전성 평가 프로그램인 ‘유로 NCAP’에서 최고 등급인 별 다섯개를 획득했다는 사실을 언급했다.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는 “스티어링 휠 패들을 통해 오토모드, i페달 모드 등 회생제동 단계를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며 “i페달 모드는 시작과 정지가 부드럽고 브레이크 페달을 거의 사용하지 않아도 될 만큼의 높은 감속도를 갖췄다”고 설명했다.


영국 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 익스프레스(Auto Express), 오토카(Autocar), 왓 카?(What Car?)는 공통적으로 EV9의 실용성에 주목했다.


“가장 중요한 점은 승차감”이라고 전한 오토 익스프레스는 “2.6톤이 넘지만 5.3초만에 0-100km/h를 돌파하고 영하의 스코틀랜드 도로 위를 다양한 속도로 장기간 테스트한 결과 약 418km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하는데 이는 7인승 차량으로서 고무적인 일”이라고 밝혔다.


오토카는 EV9 GT라인이 눈에 띄는 외장 디자인과 실내공간, 가속성능, 다양한 활용성, 주행거리가 인상적이라며 비교대상으로 선정한 랜드로버 디펜더 110 P400e와 아우디 Q8 E-tron 55 Quattro보다 더 높은 점수를 줬다.


오토카는 “EV9은 세 모델 중 유일하게 7명이 탑승할 수 있는데 2열 좌석은 슬라이딩, 폴딩, 스위블이 가능해 랜드로버 디펜더의 뒷좌석보다 더 좋다”며 “추운 날씨 조건에서 실제 측정한 전비효율과 주행거리가 약 3.7km/kWhᆞ386km로 EV9(99.8kWh)보다 더 큰(106kWh) 배터리를 장착한 아우디 Q8 E-tron(약 3.2km/kWhᆞ338km)보다 더 우수하다는 점도 언급했다.


왓 카?는 “가장 큰 혜택을 누리는 것은 3열 승객으로 키가 6피트인 사람도 머리 및 무릎 공간이 충분하다”며 대부분의 SUV 구매자가 선호하는 높은 느낌의 시트 포지션, 측면 지지성이 우수한 1열의 우수성도 함께 다뤘다.


이와 함께 “박스형 디자인으로 인해 발생하는 약간의 바람 소리를 제외하고 고속도로에서 정숙하며 운전자와 탑승자를 방해하는 로드 노이즈가 거의 없다”고 정숙성 측면에서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EV9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에 기반한 3열 대형 SUV로 ▲탑승객을 위한 여유로운 공간과 다양한 2열 시트 옵션 ▲99.8kWh 대용량 배터리 탑재, 400/800V 멀티 초급속 충전 시스템, V2L 등 전동화 사양은 물론 ▲기아 커넥트 스토어ᆞ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진화하는 자동차(SDV)로서의 우수한 상품성을 갖췄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631.68 29.67(1.14)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9.25 05:36

85,334,000

▲ 537,000 (0.63%)

빗썸

09.25 05:36

85,315,000

▲ 600,000 (0.71%)

코빗

09.25 05:36

85,485,000

▲ 685,000 (0.81%)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