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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한국인 心 사로잡다]다재다능 세단 대명사 ‘5시리즈’

  • 송고 2024.03.26 04:10 | 수정 2024.03.26 04:10
  • EBN 박성호 기자 (psh@ebn.co.kr)

2000년대부터 韓 수입차 시장 판매 이끌어

럭셔리·스포츠 모두 갖춰…전연령대 관심

편의 옵션 대거 탑재…韓 위한 차 ‘탈바꿈’

[제공=BMW 그룹 코리아]

[제공=BMW 그룹 코리아]

지난해 국내 수입차 판매량 1위를 차지한 BMW의 베스트셀러는 반 세기 넘게 BMW 대표 모델 자리를 지키고 있는 ‘5시리즈’다. BMW 그룹 코리아는 5시리즈에 한국인이 선호하는 편의사양을 대거 기본 탑재하고, 운전자 선호에 따른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해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차로 만들었다.


올해도 BMW 그룹 코리아는 기존 트림에 더해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고성능 모델 M 등 선택지를 추가한다. 또 가격 인상 폭은 최소화하면서 상품성 개선 모델을 선보여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겠다는 방침이다.


26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BMW는 지난해 신규등록대수 7만7395대를 기록, 8년 만에 1위 탈환에 성공했다. 이중 순수전기차 i5 등을 포함한 5시리즈 판매량은 2만575대로 BMW 판매량의 26.6%에 달했다.


5시리즈는 국내 수입차 판매량의 5~10%에 달하는 명실상부 한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세단이다. KAIDA가 국내 수입차 판매량을 집계하기 시작한 지난 2003년, 5시리즈는 수입차 전체 판매 비중의 10%를 차지하며 수입차 태동 시기를 이끌었다. 올해(1~2월)도 5시리즈는 BMW 판매량의 35%, 전체 수입차 판매량의 12.3%를 담당하며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5시리즈가 꾸준히 사랑받는 이유는 압도적인 다재다능함에 있다. BMW는 준대형(E 세그먼트) 세단 시장에서 럭셔리함 승차감을 갖췄을 뿐만 아니라, 스포티한 주행도 가능한 대표 차량으로 평가받는다. 또한 운전자 선호에 따른 다양한 라인업을 선택지로 제공한다.


예로 BMW는 내연기관차인 ‘520i’와 ‘523d’와 함께 전자식 사륜구동 시스템 ‘xDrive’를 적용한 ‘530i xDrive’, ‘523d xDrive’ 등을 판매했다. 또 순수전기차 ‘i5’와 고성능 모델 ‘M’, 가장 최근 출시한 PHEV 모델 ‘530e’까지 추가하며 라인업을 확장했다. BMW 코리아는 향후 ‘530e M 스포츠’와 ‘550e xDrive M 스포츠’까지 국내에 출시해 총 13개 트림의 라인업을 구성한다는 방침이다.


[제공=BMW 그룹 코리아]

[제공=BMW 그룹 코리아]

국내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편의사양 및 각종 첨단 주행 보조 기능을 기본으로 탑재한다는 점도 주목할 부분이다. 가장 최근 출시한 8세대 완전변경 모델 5시리즈는 전 모델에 헤드업 디스플레이, 어댑티브 LED 헤드라이트, 대형 파노라믹 글래스 루프, 전좌석 열선시트 및 앞좌석 통풍시트 등 경쟁 브랜드에는 없는 편의사양이 기본 적용됐다.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 파킹 어시스턴트 플러스, 라이프 콕핏 프로페셔널과 같은 첨단 운전자 보조 장치 역시 기본으로 탑재해 소비자의 편의와 안전을 모두 챙겼다.


또 최근 넓은 공간을 선호하는 추세에 따라 차급을 키웠다. 5시리즈는 이전 세대보다 길이 95mm, 너비 30mm, 높이가 35mm 증가했으며 앞뒤 축간거리는 무려 20mm가 길어져 이전 7시리즈급의 공간을 확보했다. 운전석과 조수석은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4.9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장착해 편의성과 개방감을 모두 챙겼다. 현재 5시리즈는 동급 대비 가장 큰 실내외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이처럼 6년 만에 선보이는 완전변경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가격 인상은 최소화했다. 520i 모델 기준 인상폭이 약 200만원 수준에 머무른 것. 경쟁 브랜드의 완전변경 모델이 400만~500만원 오른 점을 고려하면 확연한 차이를 확인할 수 있다.


[제공=BMW 그룹 코리아]

[제공=BMW 그룹 코리아]

한국 시장에 대한 BMW의 ‘진심’은 출시 행사를 통해서도 드러난다. BMW 그룹 코리아는 지난해 10월 8세대 5시리즈 공개 행사를 한국에서 열고, 전 세계서 가장 먼저 출시했다. BMW는 2020년 출시한 5시리즈 7세대 페이스리프트 모델 역시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전 세계 최초로 공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국내 BMW 판매량은 급상승하고 있다. 2013년 BMW 그룹 내에서 전 세계 9위 판매량을 달성한 BMW는 2015년에 총 4만7877대를 판매하면서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누적대수 1위를 달성했다. 아울러 2021년에는 6만5669대, 2022년에는 7만8545대의 판매고를 올리며 전년 대비 19.6% 성장하는 실적을 달성했다.


BMW 그룹 코리아는 올해 압도적인 상품성을 바탕으로 5시리즈 판매 흥행을 이어간다. 또 4시리즈와 미니 일렉트릭, X3 등 다양한 신차를 출시해 소비자 선택지를 늘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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