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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고객 만족’ CJ대한통운, 특별한 물류 서비스···전문人 300여명 매진

  • 송고 2024.04.05 08:12 | 수정 2024.04.05 08:13
  • EBN 윤경현 기자 (ykh@ebn.co.kr)

최대 40% 효율성↑··지난해부터 20여개 고객사 물류 컨설팅

물류 컨설턴트·전문기술인력··산업별 솔루션 제공 역량 갖춰

“물류 운영 노하우 적용 현황 분석·시뮬레이션 개선 효과”

미니 AGV 운용 [제공=CJ대한통운]

미니 AGV 운용 [제공=CJ대한통운]


CJ대한통운의 물류 컨설팅에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기업 및 산업별로 맞춤화된 컨설팅 제안은 물론, 물류 센터 설계 및 배송 서비스까지 아우르는 SCM(공급망 관리)의 전문적인 역할 수행을 통해 고객사들의 물류 비효율성을 해소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300여명의 물류 컨설턴트로 구성된 전문조직을 토대로 한 ‘고객 맞춤형’ 물류 컨설팅은 강점이다.


CJ대한통운의 서비스는 고객사의 복잡하고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킨다.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물류 솔루션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에 따라 해당 분야에서 CJ대한통운의 영향력과 위상이 한층 강화되고 있는 추세이다.


CJ대한통운은 지난해부터 공산품·H&B·주류 등 다양한 산업군에 속한 2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물류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이 가운데 10곳(53%)는 단순 컨설팅을 넘어 물류창고 운용 및 배송까지 이어지는 3PL(3자 물류)계약까지 체결하는 등 CJ대한통운의 운영 역량에 높은 점수를 줬다.


고객사 물류운영 현황 분석, 문제점 도출 및 개선책 제안으로 이어지는 물류컨설팅은 최근까지 국내 일부 물류기업과 자동화설비를 갖춘 중소기업 일부만이 참여하는 시장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CJ대한통운은 ▲식품·패션·뷰티·가전·자동차 등 전 산업부문에 걸친 풍부한 경험과 운영역량 ▲TES물류기술연구소 기반의 첨단기술 등이다.


먼저 CJ대한통운은 물류체계 비효율 개선, 센터 설계와 운영 프로세스 혁신(PI), 물류네트워크 전반 설계 등 컨설팅 유형을 총 7개로 구분하고 각각의 유형별 맞춤 솔루션을 제공 중이다. 특히 석박사급 물류 컨설턴트 및 기술 지원인력으로 구성된 전담조직과 운송로봇 시스템, 포장 자동화(스마트 패키징) 등의 기술력을 발판 삼아 10여년 간 업계 최다 컨설팅 업무를 수행했다.


대표 컨설팅 사례로는 오는 7월 가동을 앞둔 생활용품기업 A사의 통합 물류센터를 꼽을 수 있다. A사는 과거 물량 확대에 따라 3곳의 물류센터를 분산 운영하는 과정에서 인력 및 재고 중복 등에 따른 문제점을 인식했다. 이런 상황에서 새 통합 물류센터 건립이 예정되자 물류 효율 최적화를 위해 CJ대한통운과 컨설팅 계약을 맺었다.


당시 CJ대한통운은 약 2주간 A사 물류센터를 진단한 결과 ▲사무업체 특성상 상품종류(SKU)가 많고 ▲층마다 재고가 중복 적재되어 있으며 ▲피킹 및 포장분야에서 과다인력 투입 등의 비효율이 발생하고 있다는 점을 파악했다. 이에 CJ대한통운은 A사에 보관 및 피킹 효율을 높이는 재고 재배치, 피킹 자동화를 통한 인건비 절감 방안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는 고객사 특성 및 투자규모를 고려한 최적의 통합거점 구축과 함께 스마트 창고관리 서비스(WMS), 자동화 로봇설비 제어 시스템(WCS), 배차관리(TMS) 등 CJ대한통운만의 기술 적용을 제안했다. 이를 통해 A사는 기존 대비 출고 생산성을 28%, 보관효율은 17% 각각 상승할 것으로 기대했다.


국내 주요 H&B(헬스앤뷰티)기업인 B사도 CJ대한통운의 SCM 효율화 기술 덕에 물류 비용을 크게 절감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신규 거점 설립을 고려하던 B사에 첨단 네트워크 분석시스템을 활용, 고객사 특성에 적합한 물류센터를 선정하는 한편 소형 무인운반차량(Mini AGV)기반의 선진적 자동화기술을 제안했다. CJ대한통운은 센터운영 전문 컨설팅과 시뮬레이션 기법을 통해 해당 작업이 기존대비 보관효율과 작업효율 측면에서 각각 42%, 10% 이상 향상될 수 있음을 검증했다.


CJ대한통운은 물류 컨설팅이 단순 물류 효율 증대뿐 아니라 고객사 ESG(환경·사회·지배구조)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공차율 하락, 최적 위치·경로 산출을 통한 차량 이동거리 감소, 보관효율 증대 등을 통해 온실가스 저감과 에너지 효율성 향상 효과도 거둘 수 있다는 점에서다.


물류컨설팅을 담당하는 CJ대한통운 남기찬 경영리더는 “물류 운영 노하우를 적용시킨 현황 분석과 시뮬레이션을 통한 개선 효과의 가시적 확인 등에 따라 기업들의 컨설팅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라며 “다양한 컨설팅 레퍼런스에 기반해 고객사가 물류에서 느끼는 답답함에 대한 해법을 제공하는데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GV 운용 [제공=CJ대한통운]

AGV 운용 [제공=CJ대한통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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