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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명 부상’ 시흥 교각 공사 구조물 붕괴…경찰 수사전담팀 편성

  • 송고 2024.05.01 15:25 | 수정 2024.05.01 15:26
  • EBN 이윤형 기자 (ybro@ebn.co.kr)

지난달 30일 오후 경기도 시흥시 월곶동 서해안로 부근 고가차로 건설 현장에서 교량 상판이 무너져 노동자와 시민 등이 다쳤다. 연합뉴스

지난달 30일 오후 경기도 시흥시 월곶동 서해안로 부근 고가차로 건설 현장에서 교량 상판이 무너져 노동자와 시민 등이 다쳤다. 연합뉴스

7명의 부상자를 낸 경기 시흥시 교각 공사 구조물 붕괴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이 수사전담팀을 편성해 구체적인 원인 규명에 나선다.


1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시흥경찰서는 이날 형사1과장을 팀장으로 하는 ‘시흥 서해안 우회도로 교각 구조물 붕괴사고 수사전담팀’(18명)을 꾸려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수사전담팀은 2일 오전 10시 30분부터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고용노동부, 산업안전보건공단과 사고 현장에 대한 합동 감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합동 감식과 관련자 등에 대한 조사를 통해 사고 원인을 규명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고는 전날 오후 4시 30분쯤 시흥시 월곶동 시화 MTV 서해안 우회도로 건설 현장에서 설치 중인 교량 상판이 붕괴되면서 났다.


사고는 교량 상판을 크레인으로 옮기던 중 와이어가 끊어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로 인해 교각 위에서 작업하던 근로자 6명 중 A 씨(50대)와 B 씨(50대) 등 2명이 약 8m 아래로 추락했다.


A 씨는 머리 등을 크게 다쳐 의식이 없는 상태로, B 씨는 허리와 무릎 통증을 호소해 각각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나머지 4명은 부상없이 구조됐다.


또 근처에 있던 다른 근로자 4명도 추락한 구조물의 파편 등에 의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시민 C 씨(50대·여)도 어깨 등을 다친 것으로 확인됐다. C 씨는 현장 바로 인근에서 차를 몰고 가던 중 화를 당했다.


사고 여파로 낙하지점 주변에 있던 공사 근로자의 화물차에 불이 나기도 했다. 다행히 화물차 내부에 사람이 없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은 교각 시공·시행사 관계자들을 상대로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수사하겠다는 방침이다. 여기에 ‘중대재해처벌법’ 혐의도 해당되는지 살펴볼 계획이다.


이번 공사 시행은 한국수자원공사가, 시공은 SK에코플랜트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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