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0조 노다지 열린다”…삼성·LG, 공조시장 공략 박차

글로벌 공조 시장, 2030년 520조원 규모 성장 전망
삼성전자, 美 냉난방 공조 기업 레녹스와 합작법인 설립
LG전자, 에어컨 매출액 절반 이상이 냉난방공조 부문서 발생글로벌 가전 기업들이 수백조 규모로 떠오른 글로벌 냉난방공조(HVAC)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에어컨과 냉장고, 환기시스템 등을 아우르는 냉난방공조시장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감염

삼성전자 노조, 6월 7일 첫 파업…“2만 8000여명 조합원 연차 사용 권고”

서초 사옥 앞에서 24시간 버스 농성 돌입
“파업 1호 지침을 이어갈 2~4호 지침 준비”삼성전자 사내 최대 노조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이 내달 조합원들의 단체 연차를 시작으로 첫 파업에 들어간다.
삼성전자 노조는 29일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파업을 선언하며 이처럼 밝혔다.

삼성전자 노조는 “6월 7일 첫번째 파업 지침으로 2만

HD현대-한화오션, 카타르 후속 특수선 ‘신시장’ 공략

조선 빅3, 카타르 대형 LNG 프로젝트 확보
상선부문 일감 채우며 고부가가치 선별수주
군용 함정·잠수함 ‘특수선’ 수주 확대 노려
KDDX·함정 수출·MRO 특수선 역량 집중조선 ‘빅3(HD한국조선해양/삼성중공업/한화오션)’이 다음 먹거리인 특수선 시장으로 시선을 돌리고 있다. ‘30조 잭팟’을 안겨준 카타르 프로젝트 발주가 올해 상반기 마무리액화천연가스

[포토] “삼성 헬스 파트너 소개합니다”

삼성전자는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그래비티 서울판교 호텔에서 ‘삼성 헬스 파트너 데이(Samsung Health Partner Day)’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삼성전자가 업계 리더들을 초청해 ‘헬스 파트너 데이’를 개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행사에는 헬스케어기업, 전문의료기관, 투자회사 등 업계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식음료업계에 부는 ‘빼기’ 열풍…이번엔 ‘카페인’ 덮쳤다

디카페인 원두 수입량 5년만에 278%↑
매출 확대에 식음료 업계도 라인업 확대제로 슈거에 이어 제로 카페인까지 열풍이 불면서 커피 업계에 한정됐던 디카페인 제품이 식음료업계로 확장되고 있다.
디카페인의 매출 효과가 이미 커피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증명된 만큼 식음료업계도 관련 제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29일 유통업계에 따

“국내는 좁다”…역직구에 사활 건 K커머스

2300억원에 ‘위시’ 품은 큐텐…한국 브랜드 전용 판매 채널 오픈
쿠팡, 대만 공략 속도…韓중소기업 진출 발판·풀필먼트센터 확장
G마켓, 몽골 1위 이커머스 ‘쇼피’와 맞손…현지 소비자 공략 박차국내 이커머스 업계가 역직구에 사활을 걸었다. 알리·테무 등 중국계 이커머스(C커머스)의 공세로 국내 시장이 레드오션(경쟁시장)이 된 상황에서 블루오션(무경쟁시장

“100달러 간다더니…한풀 꺾인 국제유가”

OPEC 주요국 감산 목표 불이행…연준 금리인하 지연 전망
바이든 정부 휘발유 100만배럴 방출…유가 안정화 필사적고공 행진하던 국제유가가 최근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달까지만 해도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던 것과는 대조적인 양상이다.
29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전날 거래된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가격은 전일 대비 배럴

“언제까지 아울렛만”…패션街, 직영 할인점 확대 잰걸음

이랜드리테일·코오롱FnC 등 직영 할인점 전국화 속도
중간 유통비용 절감해 아울렛보다 가격 경쟁력 우위
소비자는 가성비 소비, 기업은 재고소진 탄력 ‘윈-윈’주요 패션기업들이 직영 할인점을 출점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고물가 장기화로 가성비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난 터라, 의류 직매입으로 중간 유통비용을 줄이고 기존 아울렛보다 저렴하게 판매하는 전략에

‘대출 갈아타기’ 1년간 20만명 10조…평균 162만원 절약

총 10조1058억원 머니무브…1.52%p 금리 인하
지난해 5월 세계 최초 도입…서비스 지속 확대 예정온라인에서 낮은 금리의 대출로 갈아탈 수 있는 ‘대환대출 인프라’ 이용자가 출시 1년 만에 20만명에 달했다. 대출 이동 규모는 10조 1058억 원으로, 1인당 평균 162만 원의 이자를 절감했다.
금융위원회는 29일 오전 서울 마포 프론트원에서 ‘대

“LG전자 ‘가전 구독’ 연매출 1조 효자 온다”

가계 실질소득 감소 속 가전 구독 사업, 실적 효자 ‘기대감’
LG전자 가전 구독 사업 2018~2023년 연평균 매출 27%↑금리·물가·환율이 모두 높아지는 이른바 ‘3고(高) 시대’ 도래에 따른 가계 실질소득 감소로 소비가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LG전자의 가전 구독 사업이 올해 실적 효자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LG전자는 올해 구독 서비스를 가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