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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N 오늘(22일) 이슈 종합] 짧아지는 삼성 반도체 수장 주기 등

  • 송고 2024.05.22 21:08 | 수정 2024.05.23 05:06
  • EBN 김민환 기자 (kol1282@ebn.co.kr)

■ “진짜 위기다”…짧아지는 삼성 반도체 수장 주기


6년 → 4년 → 3년.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을 이끄는 수장의 임기가 갈수록 짧아진 데는 차세대 핵심 사업의 경쟁력을 빠르게 끌어올려야 한다는 위기감이 반영된 결과라는 이야기가 나온다.


야심 차게 추진한 파운드리 사업부가 적자를 지속하고 인공지능(AI) 열풍 속 SK하이닉스에게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 주도권마저 내어주자 한 발 빠른 선제적 인사로 대대적인 분위기 쇄신에 나선 모습이다.


22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날 반도체 사업을 지휘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 새 수장을 전영현 미래사업기획단장(부회장)으로 교체하는 ‘원포인트’ 인사를 단행했다. 기존 DS부문장이었던 경계현 사장은 미래사업기획단장에 임명됐다.


■ ‘신라면’도 ‘초코파이’도 제친 ‘불닭’…식품 대장주 오를까


‘불닭볶음면’ 열풍에 이달 농심을 제치고 라면 업계 대장주 자리를 꿰찬 삼양식품이 연이어 제과업계 대장주 ‘오리온’까지 밀쳐내며 식품업계 대장주 자리를 넘보고 있다.


삼양식품은 올해 들어 2배 이상 주가가 오르며 식품업종 중 가장 높은 주가 상승률을 기록 중이지만 증권가에서는 여전히 삼양식품이 저평가됐다는 리포트를 쏟아내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 12거래일 중 10거래일을 상승 마감한 삼양식품은 전일 종가 기준 5월 들어서만 주가가 68.36% 올랐다. 연초 대비 상승률은 130.32%에 달한다.


■ 먹구름 안 걷히는 건설업계…“침체기 1년 더 지속”


올해 1분기 국내 건설사 수주액이 작년보다 28% 이상 급감하는 등 건설업계에 낀 먹구름은 날이 갈수록 짙어지는 모양새다.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고물가·고금리 현상 탓인데, 건설업 종사자들은 이번 침체기가 1년 이상 더 이어질 것으로 점치고 있다.


22일 대한건설협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국내건설공사 수주액은 34조2212억원으로 지난해 동기(47조5574억원) 대비 28% 감소했다. 2022년(52조2166억원)과 비교하면 34.5%나 줄었다.


■ “떳다 하면 완판”…예·적금보다 주목받는 ‘은행 영구채’


금융지주사들이 올해 발행한 신종자본증권(영구채)이 잇달아 ‘완판’ ‘증액 발행’되고 있다. 금리 하락기를 맞아 은행 예·적금보다 높은 금리, 안정적인 투자처로 인식되면서 대형 금융사들은 어려움 없는 자본 확충이 진행되는 중이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지난 21일 진행한 3400억원 규모 신종자본증권 수요예측에서 6540억원의 주문을 확보했다. 계획 물량의 두 배 가까운 수요가 채워졌고, 이에 KB국민은행은 발행 규모를 5000억원으로 증액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발행금리 연 4.22% 수준이며, 오는 6~7월 발행된다.


■ “김승연 한화 회장…현장 곳곳에 ‘불꽃 DNA’ 심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최근 그룹 내 핵심 계열사와 사업장을 잇따라 방문하며 광폭 현장 경영을 잇고 있다. 최근 두 달새 4차례나 사업장을 고루 들러 승계 구도에 대한 비전을 명확히 하고 각 아들들에게 힘을 실어주는 행보로 읽힌다.


현재 장남인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은 방산·항공우주·에너지 사업을, 차남인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은 금융 사업을, 삼남인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부사장은 유통·로봇 사업을 각각 맡고 있다.


22일 재계에 따르면 김 회장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방산부문 창원사업장을 방문해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사업현황을 점검했다.


■ “영원한 1등은 없다”…가구·침대업계 ‘만년 2등의 반란’


최근 국내 가구·침대업계 내에서 굵직한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업계별 ‘만년 2등’으로 불렸던 현대리바트와 시몬스가 선두업체인 한샘과 에이스침대를 각각 추월하는 순위 변동이 연이어 포착됐다.


뒤바뀐 판도가 어느 정도 지속될 지는 미지수다. 다만 업계는 매번 선두업체 그림자에 가려졌던 기업들이 급변하는 유통 환경 속에서 차별화된 전략으로 1위 자리를 꿰찼다는 점에서 현황을 고무적이라 평가하고 있다.


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현대리바트는 올 1분기 매출 5048억원으로 전년 동기 3702억원 대비 36.3%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창사 이래 분기 매출 기준 첫 5000억원 돌파다.


■ 1기 신도시 ‘재건축 첫 타자’ 나온다...선도지구 2.6만가구+α


국토교통부가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경기도, 1기 신도시 5개 지방자치단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간담회를 개최한데 이어 ‘1기 신도시 정비 선도지구 선정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1기 신도시 선도지구 기준 물량은 △분당 8000호 △일산 6000호 △평촌 4000호 △중동 4000호 △산본 4000호+α(신도시별 1~2개 구역) 등 총 2만6000호다.


선도지구는 1기 신도시 각 지자체가 지역별 주택 재고와 주택수급 전망 등을 고려해 세대 수로 제시된 기준물량 내외에서 선정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는데, 올해 선정되는 선도지구의 규모는 1기 신도시 정비 대상 주택물량의 10~15% 수준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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