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 Now] 거래소, 기업가치 제고 계획 공시 분위기 조성 박차 등

한국거래소 전경. [사진=EBN]

한국거래소가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수립하고 공시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제도 개선과 지원에 나서고 있다.

거래소는 상장기업이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수립하고 소통에 활용했는지 지배구조보고서를 통해 공시하도록 기업지배구조보고서 가이드라인을 개정했다고 4일 밝혔다.

기업지배구조보고서 제출 의무법인은 2025년 제출하는 보고서부터 기업가치 제고 계획 공시 일자, 계획 수립 과정에 이사회 참여 여부 및 주요 논의 내용 등을 공시해야 한다.

또 투자자에게 설명하고 소통했는지 구체적인 소통일자 및 대상, 소통 채널, 소통과정에 임원 참여 여부 등을 의무적으로 기재해야 한다.

거래소는 상장기업의 원활한 보고서 작성을 위해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교육·안내를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오는 10일부터 중소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기업 밸류업 공시 영문번역 지원 서비스도 시작한다.

영문공시 역량이 부족한 자산총액 코스피 3000억원, 코스닥 1500억원 미만 중소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기업 밸류업 공시의 영문번역을 지원한다.

대상기업 중 신청기업이 전문번역업체를 통해 서비스를 이용하고, 비용은 거래소가 전액 부담한다.

거래소 관계자는 “그동안 글로벌 투자자에 대한 영문정보 확대를 위해 부단히 노력해왔다”며 “동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투자자의 기업 밸류업 정보 접근성이 한층 제고될 것”이라고 말했다.

KRX국민행복재단, 영등포구 어르신 복지증진 위한 후원금 전달

조은선 구립영등포노인복지센터 시설장(앞줄 왼쪽 다섯번째부터), 황우경 KRX국민행복재단 사무국장이 영등포구 어르신 복지증진을 위한 ‘행복동행 프로젝트’ 후원금 전달 후 어르신들과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제공=한국거래소]

KRX국민행복재단은 4일 구립 영등포노인복지센터에서 영등포구 어르신의 복지증진사업을 위한 ‘행복동행 프로젝트’ 후원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후원금 전달식에는 황우경 KRX국민행복재단 사무국장, 조은선 구립영등포노인복지센터장, 영등포구 어르신들이 참석했다.

후원금은 영등포구 거주 어르신을 위한 ‘행복나눔 문화DAY 프로그램’과 ‘맞춤형 주거환경 개선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황우경 사무국장은 “이번 후원을 통해 어르신들이 일상생활에서 활기를 되찾고, 쾌적한 생활공간에서 행복감을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어르신복지향상을 위해 꾸준한 후원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