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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AI 도전으로 중장기 먹거리 찾기-NH투자

  • 송고 2024.07.18 09:14 | 수정 2024.07.18 09:15
  • EBN 이해선 기자 (sun@ebn.co.kr)

SK텔레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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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SK텔레콤이 인공지능(AI)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도전으로 중장기 먹거리 확보에 나서고 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6만5000원을 유지했다.


안재민 연구원은 18일 관련 리포트를 퉁해 “SK텔레콤 AI 사업이 단기 실적에 기여하지 않겠지만, IT 산업 내 패러다임 변화에 발맞추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SK텔레콤은 지난해 AI피라미드 전략을 발표한 이후 △Anthropic(생성형 AI개발 기업) 1억 달러 △Perlexity(AI 검색전문 기업) 1000만 달러 △Lamda(클라우드 AI 컴퓨팅 기업) 2000만 달러 △SGH(AI 데이터센터 솔루션 기업) 2억 달러 등 다양한 투자를 진행했다.


안 연구원은 “한치 앞을 바라보기 쉽지 않은 AI 시장에서 다양한 파트너사를 확보하고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며 “이들과 함께 SK텔레콤의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B2B 사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기회를 엿보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의 2분기 예상실적은 매출액 4조4700억원, 영업이익 5043억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는 전년대비 각각 3.8%, 8.8%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기존 추정치 4840억원 및 시장 컨센서스 5097억원을 충족할 전망이다.


안 연구원은 “5G 보급률이 70%를 넘어서면서 무선 사업 매출(2조6600억원) 성장은 제한적이지만, CAPEX 투자 및 각종 비용 절감도 동시에 진행돼 영업이익은 안정적으로 성장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마케팅비용(별도, 광고비제외)은 7003억원으로 플래그십 단말기 출시가 없어 안정적인 상황이 유지되고 있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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