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10 | 18
23.3℃
코스피 2,593.82 15.48(-0.59%)
코스닥 753.36 11.7(-1.53%)
USD$ 1,347.8 14.5
EUR€ 1,474.6 11.9
JPY¥ 903.1 8.4
CNH¥ 190.9 2.0
BTC 92,733,000 1,333,000(1.46%)
ETH 3,578,000 13,000(0.36%)
XRP 745.6 11.5(-1.52%)
BCH 510,500 15,900(3.21%)
EOS 655 1(-0.15%)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티메프사태] PG vs 카드업계, 새 대립 국면 맞나…PG "이미 티메프에 돈 줬다"

  • 송고 2024.07.26 14:56 | 수정 2024.07.26 15:06
  • EBN 박소희 기자 (shpark@ebn.co.kr)

"1차 PG사들에 과한 부담, PG사들의 다른 가맹점에까지 정산 지연 사태 우려"

ⓒ연합

ⓒ연합

티몬·위메프 소비자들의 카드 결제 취소 요청 증가로 지급결제대행(PG)업계가 우려를 표하고 있다. PG사들은 이미 모든 돈을 티몬·위메프에 지급했다는 입장이다.


26일 전자지급결제협회(PG협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환불·취소는 정산금을 보유한 티몬·위메프에서 처리하는 것이 원칙인 이 건에 대한 취소가 발생하면 PG사가 지급예정인 소상공인들의 정산금액에 영향을 주게된다고 밝혔다. PG사가 소상공인들에게 정산금을 지급하지 못하는 제2의 티몬사태가 벌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협회는 "티몬·위메프 사태에 대한 책임을 일방적으로 PG사로 떠넘기며 무조건적 환불·취소를 진행이 되면 PG사마저 지급불능 상황에 빠지게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지난 24일부터 티몬·위메프 등 큐텐 그룹이 운영하는 이커머스 플랫폼에서 판매 대금 정산 지연 사태가 불거지면서 신용카드 거래가 모두 중단됐다. 카드업계는 소비자들에게 할부 철회권과 항변권을 활용하라고 안내하고 있다.


PG 업계는 신용카드사와 소비자 간의 계약관계에 있는 청약 철회권이나 할부·항변권이 대규모 취소사태로 이어지게 되면 1차 PG사들에 대해 과한 부담이 가해지고 이는 PG사들의 다른 가맹점으로까지의 정산 지연 사태를 야기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소상공인, 독립몰운영사업자, 플랫폼에 물건을 공급하는 벤더사 까지 이커머스 전반의 정상적인 상거래까지 위협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티몬/위메프로 취소된 카드결제 대금에 대해 카드사가 구상권을 청구하는 경우 PG사의 보유 현금 부족 사태를 야기해 130만 곳이 넘는 영세 가맹점들의 정산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협회는 "카드사들이 소비자들의 민원을 대응하기 위해 PG사와 협의 없는 취소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는데 이러한 접근은 25일 금융위에서 발표한 향후 대책의 방향에 상당히 위배된다"고 말했다.


금융위 대책은 PG사들이 가맹점에 정산할 대금을 은행 등 제3의 기관에 에스크로 하는 등의 안전을 보완하는게 중점이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593.82 15.48(-0.59)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10.18 15:55

92,733,000

▲ 1,333,000 (1.46%)

빗썸

10.18 15:55

92,680,000

▲ 1,309,000 (1.43%)

코빗

10.18 15:55

92,691,000

▲ 1,208,000 (1.32%)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