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 부진 영향…하반기 신차 출시 예고
KG모빌리티가 2분기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9849억원, 106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잠정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 43.7% 감소한 수치다.
내수 판매 부진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KG모빌리티의 상반기 판매는 내수 2만3978대, 수출 3만2587대 등 총 5만6565대로 지난해(6만5145대) 동기 대비 13.2% 감소했다. 이 기간 수출은 같은 기간 24.5% 늘었다.
KGM 관계자는 “지난 1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하는 등 KG 가족사로 새롭게 출범한 이후 흑자 기조를 유지하며 경영정상화의 기반을 다지고 있다”며 “특히 지난 7월 사전예약을 시작한 액티언이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만큼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과 시장 대응을 통해 판매 물량 확대는 물론 재무구조를 한층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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