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협업 통해 도심 속 공원 아름답고 쾌적하게 조성"
서울 서초구는 지난 29일 HS효성 반포사옥 및 서래골근린공원에서 HS효성과 서래골근린공원 입양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원 입양은 지역 내 기업이나 단체 등이 인근 주민들의 공원 이용 활성화 등을 위해 공원 유지‧관리에 참여하는 제도다. HS효성과의 이번 서래골근린공원 입양 협약은 서초구에서는 제1호 공원 입양 협약으로 체결됐다.
앞으로 HS효성은 공원의 아름답고 쾌적한 환경 유지를 위해 쓰레기 줍기, 물주기, 잡초제거 등 관리와 순찰 활동을 하게 된다. 또 서초구와 협의해 공원에서 문화행사를 개최하고 조각·미술품도 전시한다. 서초구는 예산 범위 내에서 공원 유지관리에 필요한 용품 및 정비 활동을 지원한다. 협약 기간은 5년이다.
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서래골근린공원이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탈바꿈해 도심 속 오아시스와 같은 공간으로 업그레이드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구는 지난 5월 서울시 최초로 천주교 서울대교구 서초동성당과 제1호 녹지입양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앞으로도 민·관 협업을 통해 도심 속 공원을 아름답고 쾌적하게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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