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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 2024년 상반기 최고 실적 기록

  • 송고 2024.07.30 16:52 | 수정 2024.07.30 16:53
  • EBN 박성호 기자 (psh@ebn.co.kr)

인도 대수 5558대 사상 최다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2024년 상반기에 인도대수, 매출, 영업이익 측면에서 모두 사상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인도 대수는 총 5558대를 기록, 16억2100만 유로(2조4300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영업이익은 4억5800만유로(6900억원)로 2023년 동기간 대비 14.1% 증가했다.


수익성은 28.2%를 기록해 고객의 수요와 이에 따른 균형 잡힌 생산 및 인도대수, 재무 전략이 성공적이었음을 증명했다.


대륙별로는 ▲EMEA(유럽, 중동, 아프리카) 2498대 ▲미주 지역 1849대 ▲아시아 태평양 지역 1211대 등 균형 잡힌 공급을 이어가고 있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1621대로 여전히 선두를 유지했으며, ▲독일(595대) ▲영국(514대) ▲일본(354대) ▲중국, 홍콩 및 마카오(337대) ▲이탈리아(268대)이며, 한국 시장은 195대로 상반기 기준 8위를 기록했다.


스테판 윙켈만(Stephan Winkelmann)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CEO는 “2024년 상반기에 달성한 성과에 대해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우리는 제품 라인업 확장을 주요 목표로 회사 역사상 최대 규모의 투자를 통해 중추적인 단계를 거치고 있다"며 "이 과정에는 상당한 자원과 노력이 필요하지만, 이는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럭셔리 슈퍼 스포츠카 부문에서 혁신과 성장을 지속하고 선도하기 위해 필수적이라고 생각하고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파올로 포마(Paolo Poma)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최고 재무 책임자(CFO)는 “2024년 상반기에도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의 성장을 다시 한번 공고히 입증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의 긍정적인 추세와 많은 주문량은 람보르기니의 자신감을 다시 한번 증명했으며, 하이브리드 전환이 이루어진 한 해에도 주요 글로벌 럭셔리 및 슈퍼 스포츠 브랜드로서 재무 및 비즈니스 지표의 성장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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