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가장 낮은 상표는 알뜰주유소로, L당 평균가 1521.51원
이번 주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 주간 평균 가격이 6주 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국제유가 하락분 반영과 원/달러 환율 약세 영향이다. 경유 가격은 소폭 오름세를 이어갔다.
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7월 다섯째 주(7월 28일∼8월 1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직전 주 대비 L당 2.5원 내린 1711.0원이었다.
휘발유 가격은 6월 셋째 주 이후 5주 연속 오른 후 6주 만에 내림세로 전환했다.
지역별로는 가격이 가장 높은 서울이 직전 주보다 2.9원 내린 1776.6원, 가격이 가장 낮은 울산이 5.2원 내린 1681.8원으로 각각 조사댔다.
가격이 가장 낮은 상표는 알뜰주유소로, L당 평균가는 1521.51원이었다.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L당 1.9원 상승한 1548.3원을 기록했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국제유가 하락분 반영과 원/달러 환율 약세 영향으로 당분간 국내 판매 가격도 하락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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