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인 4일은 전국 곳곳에서 소나기가 내리는 가운데 기온이 35도 이상으로 오르는 등 찜통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4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에는 강원 내륙·산지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오후에는 경기 동부와 충청권 내륙, 제주도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5~40㎜, 강원 내륙·산지 5~40㎜, 대전·세종·충남내륙, 충북 5~40㎜, 전남동부, 전북내륙 5~60㎜, 부산·울산·경남 5~60㎜, 대구·경북 5~40㎜, 제주도 5~20㎜다.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5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지속될 전망이다.
주요 지역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7도 △수원 26도 △춘천 25도 △강릉 26도 △청주 27도 △대전 26도 △전주 27도 △광주 27도 △대구 27도 △부산 28도 △제주 28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5도 △인천 33도 △수원 34도 △춘천 34도 △강릉 30도 △청주 35도 △대전 36도 △전주 35도 △광주 35도 △대구 36도 △부산 33도 △제주 34도 등을 보일 전망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한편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최고 1m 안팎으로 잔잔하게 일겠다. 내주 월요일에도 전국 곳곳에 소나기가 올 것으로 보인다. 절기 '입추'가 들어있는 다음 주에도 무더위는 계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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