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14만7629대… 전년비 2.8%↓
BMW, 벤츠 누르고 1위 탈환
베스트셀링 모델 테슬라 '모델 Y'
지난달 국내에 신규 등록된 수입차는 전년대비 소폭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수입차 가운데서 BMW는 메르세데스-벤츠를 누르고 판매 순위 1위를 나타냈다.
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7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는 전년대비 4.0% 증가한 2만1977대로 집계됐다.
누적대수는 14만7629대로 전년 동기(15만1827대) 대비 2.8% 줄었다.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BMW가 6380대로 가장 많았다. 뒤를 이어 ▲메르세데스-벤츠(4369대) ▲테슬라(2680대) ▲볼보(1411대) ▲렉서스(1108대) ▲포르쉐(1012대) ▲아우디(921대) ▲토요타(846대) ▲폭스바겐(836대) ▲미니(574대) ▲랜드로버(408대) 순이었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6166대(73.6%), 미국 3622대(16.5%), 일본 2189대(10.0%)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하이브리드 1만518대(47.9%), 가솔린 5354대(24.4%), 전기 4586대(20.9%), 플러그인하이브리드 870대(4.0%), 디젤 649대(3.0%) 등이다.
7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테슬라 모델 Y(1623대), 테슬라 Model 3(1055대), BMW 520(1041대) 순으로 조사됐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정윤영 부회장은 "7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물량부족과 수요감소 등으로 전월 대비 감소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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