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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세계 석유공급 과잉 전망에 하락…WTI 78.35달러

  • 송고 2024.08.14 09:46 | 수정 2024.08.14 09:57
  • EBN 김신혜 기자 (ksh@ebn.co.kr)

브렌트 80.69달러·두바이 80달러

美 생산자 물가지수 상승 둔화

ⓒ한국석유공사

ⓒ한국석유공사

국제유가가 세계 석유공급 과잉 전망, 미국 경기 둔화 우려 등으로 하락했다.


14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전날 거래된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가격은 전일 대비 배럴당 1.71달러 하락한 78.35달러에, 북해산 브렌트(Brent)유는 전일 대비 배럴당 1.61달러 하락한 80.69달러에 마감했다. 중동산 두바이(Dubai)유는 전일 대비 배럴당 1.34달러 상승한 8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석유공사

ⓒ한국석유공사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올해 4분기 OPEC+ 감산 완화로 석유 공급이 증가하면서 세계 석유시장이 공급 과잉으로 전환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IEA에 따르면 OPEC+ 등이 감산을 유지하더라도 비 OPEC 국가들의 생산량 증가로 2025년에도 석유공급이 수요를 초과할 전망이다.


13일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미국 생산자 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1% 상승했으며, 시장 예상치(0.2% 상승) 및 전월 실적(0.2% 상승)을 하회했다.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 임박 예상 등으로 인해 중동지역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상호 간 공격을 지속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하마스는 이스라엘 텔아비브에 로켓 공격을 감행했으며,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습으로 최소 19명의 팔레스타인인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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