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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코스닥, 외인·기관 ‘팔자’에 약세…환율 23.6원 급락

  • 송고 2024.08.19 15:40 | 수정 2024.08.19 15:41
  • EBN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연합

ⓒ연합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1% 가까이 하락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2.87p(0.85%) 하락한 2674.36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일 대비 0.74p(0.03%) 오른 2697.97로 출발했으나 하락세로 전환해 장 마감 직전 2664.28까지 밀리기도 했다.


개인이 1369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419억원, 134억원을 순매도하면서 지수를 끌어내렸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KB금융(3.57%)과 신한지주(3.06%)는 3%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셀트리온도 0.20% 상승 마감했다. 현대차는 전일 종가와 같은 가격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SK하이닉스(-2.90%), 기아(-2.55%), 삼성전자(-2.37%), LG에너지솔루션(-2.08%), 삼성전자우(-2.01%) 등 5개 종목이나 2%대 하락률을 기록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0.11% 내리며 약세를 보였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8.86p(1.13%) 내린 777.47을 기록했다.


개인이 1418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70억원, 174억원을 순매도하면서 지수 하락을 견인했다.


코스피시장과 코스닥시장 하루 거래대금은 각각 9조667억원, 7조4999억원이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3.6원 내린 1334.0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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