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신탁운용은 상장 1년을 맞은 ACE 미국빅테크TOP7 Plus ETF가 빅테크 ETF 중 최근 1년 수익률 1위를 기록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작년 9월 12일에 상장한 ACE 미국빅테크TOP7 Plus ETF는 전일 종가 기준 최근 1년 수익률이 36.42%로, 레버리지 상품을 제외한 빅테크 ETF 19개 중 1위에 올랐다.
레버리지 상품을 포함할 경우 ACE 미국빅테크TOP7 Plus ETF와 같은 날 상장한 ACE 미국빅테크TOP7 Plus레버리지(합성) ETF가 69.64%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빅테크 ETF의 평균 수익률은 30.63%다.
연초 이후 수익률도 우수하다. ACE 미국빅테크TOP7 Plus레버리지(합성) ETF와 ACE 미국빅테크TOP7 Plus ETF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각각 60.16%와 31.19%로 집계됐다.
ACE 미국빅테크TOP7 Plus 시리즈 2종의 우수한 성과는 선별 및 집중 투자 전략 덕분으로 풀이된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미국 나스닥거래소에 상장된 종목 중에서도 '매그니피센트(M7)'로 불리는 시가총액 상위 7개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7개 종목은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구글(알파벳A) △엔비디아 △메타 플랫폼스 △테슬라 등으로, 이들의 편입 비중 합계는 약 95%에 달한다.
김승현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컨설팅담당은 "성장하는 시장 투자에서 성공하는 방법은 수혜가 더 집중되는 영역에 투자하는 것"이라며 "금리 인하 등 시장 상황으로 인해 빅테크 기업이 단기 변동성을 보일 수는 있겠지만, 장기적으로 성장세가 지속된다는 것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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