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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류업지수에 시장은 실망…매도세만 거셌다

  • 송고 2024.09.26 08:31 | 수정 2024.09.26 08:40
  • EBN 정성훈 기자 (greg@ebn.co.kr)

ⓒE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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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밸류업 지수에 대해 호평보다는 악평이 우세했다.


편입 및 제외 종목에 대한 뒷말이 무성한 가운데 편입된 종목들 상당수가 첫날부터 차익 및 실망 매물이 쏟아졌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6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오던 코스피가 밸류업 발표날에 맞춰 약세로 돌아섰다. 국내 증시를 제외한 대부분의 주요 증시가 상승 마감한 것과 비교된다.


특히 금융주가 시장 예상보다 적게 편입되면서 약세를 기록했다. 금융주는 밸류업지수 출범 이전부터 대표적인 저PBR(주가순자산비율)주면서 고배당주로 수혜주로 꼽혀왔다.


밸류업 지수에 들어간 9개 금융주는 일제히 하락세를 기록했다.


신한지주가 전일대비 5.14%(2900원) 하락한 5만3500원에 거래를 마쳤고, DB손해보험은 6.58% 급락했다.


삼성화재(-4.7%), 키움증권(-3.69%), 미래에셋증권(-2.31%), 한국금융지주(-2.17%), 현대해상(-1.5%), 우리금융지주(-1.33%)등도 일제히 내렸다.


밸류업 기대감이 금융업종에 유입됐지만 발표 이후 실망감에 따른 매물 출회라는 분석이다.


특히 선정 종목들에 대한 의구심이 시장에 확산되면서 밸류업지수 출발이 좋지 않다.


편입 및 제외 종목에 대한 뒷말이 이어지면서 지수의 실효성에 대한 회의론에 차익 실현이 이뤄졌고, 편입 종목과 제외 종목 모두 하락하는 추세가 나타났다는 분석이다.


금융주 외에 밸류업 지수에 포함된 대형주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업계 관계자는 "지수 편입 종목의 차별성 부족, 기대와 다른 선정기준 등으로 오히려 국내 시장에서 매도세가 커졌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외국계 증권사들도 이번 밸류업 지수 발표 이후 '밸류 다운'이나 '(지수가) 길을 잃었다'로 표현했다.


결국 시장은 밸류업 효과를 중장기적 관점으로 돌리고 있다.


증권사 관계자는 "시장과 기업 모두 가치 제고 노력을 통해 흐름을 돌려야 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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