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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신세계건설 주식 공개매수…자발적 상장폐지 추진

  • 송고 2024.09.30 07:45 | 수정 2024.09.30 07:54
  • EBN 이윤형 기자 (ybro@ebn.co.kr)

책임경영 강화…부실 사업 정리 등 사업 구조 재편

소수 주주 피해 방지 위해 자발적 상장폐지 나서

신세계건설의 최대주주인 이마트가 자발적 상장폐지를 추진한다.ⓒ연합뉴스

신세계건설의 최대주주인 이마트가 자발적 상장폐지를 추진한다.ⓒ연합뉴스

이마트가 신세계건설 주식 공개매수를 실시한다.


이마트는 27일 이사회를 열고 자회사인 신세계건설 주식 공개매수의 건을 승인했다.


공개매수가는 1주당 1만8300원으로 이는 이사회 의결 전일인 26일 종가 기준 신세계건설의 1주당 주가 1만5370원보다 19% 가량 높은 액수이다.


최근 1개월 주가 기준으로는 29%, 최근 1년 기준 대비 30% 할증된 금액이다.


현재 신세계건설 지분 70.5%를 보유한 이마트는 이번 공개매수를 통해 자발적 상장폐지 요건인 지분 비중 95% 이상을 확보할 계획이다. 지분 100% 확보 기준 약 388억 원의 자금 소요된다.


이마트가 신세계건설 주식 공개매수를 통한 자발적 상장폐지를 추진하는 건 먼저 대주주 책임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신세계건설은 올해 들어 1조 원 이상의 유동성을 확보해 재무 건전성을 대폭 강화해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부실 사업장 정리 작업을 비롯한 본격적인 구조 개편에 나설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이마트가 신세계건설의 지분을 100% 확보함으로써 효율적인 경영 의사결정 체제를 구축해 건설의 사업 구조 재편과 중·장기 사업 포트폴리오 수립 전략 등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부실 사업장 정리 등 사업 조정 과정에서 대위변제, 채무 보증 이행 등으로 추가적 손실이 발생해 단기적으로는 주가 하락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이에 이마트는 이 과정에서 발생할지 모를 소수 주주들의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자발적 상장폐지를 추진하게 됐다.


공개매수 기간은 9월 30일부터 10월 29일까지 30일간이며, 공개매수로 95% 이상의 지분 확보에 성공할 경우 11월중 신세계건설 주주총회를 소집해 자발적 상장폐지 안건을 의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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