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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제강, 강관업계 ´연봉 킹´
- 송고 2008.04.03 18:55 | 수정 2008.04.03 18:55
- 박상효 기자 (s0565@ebn.co.kr)
여자 연봉은 휴스틸이 최고
국내 6대 강관업체 종사자들의 평균 연봉이 4천만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국내 강관업계에서 평균 연봉이 가장 높은 기업은 직원 평균 5천520만원의 연봉을 받는 세아제강인 것으로 집계됐다.
3일, 국내 6대 강관업체들이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2007년 사업보고서´를 EBN이 분석한 결과, 이들 강관업체의 전체 평균 연봉은 4천70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세아제강 임직원들의 평균 연봉은 5천520만원으로 6대 강관업계 평균 연봉을 크게 상회하고 있었다. 성별로는 남자가 5천630만원, 여자가 2천8백만원의 연봉을 받았다.
이어 4천800만원의 평균 연봉을 받는 현대하이스코가 2위를 차지했다. 성별로는 남자가 5천100만원, 여자가 2천600만원.
그 뒤로는 ▲휴스틸 4천100만원(남 4천190만원, 녀 3천10만원) ▲미주제강 3천800만원(남 3천900만원, 녀 2천300만원) ▲금강공업 3천300만원(남 3천350만원, 녀 2천720만원) ▲동양철관 3천600만원(남 3천600만원, 녀 2천300만원) 순이었다.
또한, 기업별 평균 근속년수는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세아제강 임직원들이 15.1년으로 가장 길었고 현대하이스코와 휴스틸이 각각 11년, 10.9년으로 2~3위를 차지했다.
이어 ▲동양철관이 8년 ▲금강공업이 6.4년 ▲미주제강이 6.1년 순이었다.
한편, 6대 강관업체 중 휴스틸의 경우 여성 근로자들의 평균 연봉이 유일하게 3천만원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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