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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직 전성시대 온다!”

  • 송고 2008.04.21 09:19 | 수정 2008.04.21 09:20
  • 송남석 부국장 (song651@ebn.co.kr)

‘생산직’ 취업희망자, 4년 새 두 배 이상 늘어..여성, 20대 증가세 뚜렷해 눈길

대기업 생산직, 각종 수당, 상여금, 복리후생, 고용안정성 높아 인기

“사무직에 비해 어느 정도 정년이 보장되죠, 야근.특근수당 있죠, 근무환경 깨끗하고 스트레스 많지 않죠, 굳이 사무직에 연연할 필요가 있나요?”

생산직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이 지난 4년 새 두배 이상 늘어나는 등 그동안 고질적인 문제로 여겨지던 생산직 기피 현상이 크게 해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www.incruit.com)에 따르면 최근 구직자들의 공개이력서를 분석한 결과, ‘생산직’을 희망직종으로 입력한 이력서 수가 지난 2004년 1분기 1만9천376건에서 2008년 4만1천336건으로 무려 113.5%나 늘어났다.

같은 기간 전체 직종의 이력서 수가 26만6천123건에서 44만1천73건으로 65.7% 늘어난 것과 비교해도 두 배 가까운 증가세를 보인 셈.

그만큼 다른 직종에 비해 생산직 희망 구직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는 뜻으로 흔히 어렵고(difficult), 힘들고(hard), 지저분한(dirty) 3D직종이란 이유로 기피했던 과거와 달리, 생산직에 대한 구직자들의 관심이 매우 높아지고 있음을 증명하는 것.

특히 생산직을 희망하는 여성 구직자가 크게 늘어 눈길을 끌었다. 2004년 1분기에는 1천29명에 그쳤던 생산직 희망 여성 구직자가 올해는 7천832명으로 무려 306.0%나 껑충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같은 기간 남성은 1만7천447명에서 3만3천504명으로 92.0% 증가했다. 하지만 생산현장에서는 여전히 남성의 비율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은 사실.

연령별로는 20대의 증가세가 가장 가파랐다.

생산직으로 진출하고 싶다는 20대 구직자가 지난 4년 새 188.7%(1만178건→2만9천379건)나 늘어난 것. 40대 이상도 114.0%(1천554건→3천325건)로 증가폭이 적지 않았고, 30대는 12.9%(7천644건→8천632건)로 별다른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생산직 근로자에 대한 대우 또한 크게 개선됐다.

지난 해 인크루트가 IMF 10년을 맞아 조사한 직종별 연봉에서도 생산직 사원급의 평균연봉은 1997년 최하위(1천496만원)에서 지난해 1천940만원으로 4번째로 높은 연봉상승률(29.7%)을 보여 전반적인 대우수준도 상당히 향상된 것으로 증명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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