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맥관리 적극성 남성 3.6점, 여성 3.2점
직장인들은 인맥관리를 위해 직접적인 만남을 선호하고 있으며, 남성이 여성보다 인맥관리에 더 적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에 따르면 직장인 832명을 대상으로 지난 6월 21일부터 23일까지 ‘직장인과 인맥관리’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93.9%가 ‘직장생활에서 인맥관리가 중요하다’고 응답했다.
인맥관리에 대한 적극성을 묻는 질문에는 ‘적극적인 편이다’가 34.6%, ‘상당히 적극적이다’ 11.7%로 응답자의 절반에 가까운 46.3%가 스스로 인맥관리에 적극적이라고 답변했다.
성별로(5점 척도)는 남성과 여성이 각각 3.6점, 3.2점으로 인맥관리에 있어서 남성의 적극성이 여성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그렇다면 직장인들이 중점적으로 관리하는 인맥군(복수응답)은 어느 부류일까? 응답자의 73.4%가 ‘직속 상사나 팀동료’를 첫 손가락에 꼽았다.
그 뒤로는 ▲‘비즈니스 관계(38.5%)’ ▲‘직장 내 타부서 동료(24.8%)’ ▲‘지연.학연 등 입사 전 인맥(24.4%)’ ▲‘업무 외 관계(14.5%)’ 등의 순 이었다.
인맥관리의 목적으로는 ▲‘넓은 인맥형성 그 자체(47.2%)’ ▲‘정서적 유대감(31.7%)’ ▲‘승진.이직 등 커리어에 이익(16.3%)’ ▲‘경조사 참여.창업 등 개인적인 목적(2.8%)’ 등을 꼽았다.
이와 함께 인맥관리 방법(복수응답)을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절반을 넘는 55.3%가 ‘직접적인 만남(55.3%)’을 선택했다.
이어 ▲‘전화통화나 문자로 자주 연락(39.8%)’ ▲‘메신저.개인홈페이지 방문 등 온라인 관리(28.5%)’ ▲‘기념일.경조사 챙기기(21.4%)’ 등의 답변이 많았다.
성별로는 남성의 경우 ‘술자리나 식사 등 직접적인 만남(65.3%)’을 선호한 반면, 여성은 ‘메신저나 개인 커뮤니티 방문 등 온라인 관리(35.1%)’를 선호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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