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체에도 상반기보다 3.7% 상승
건설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건설인력의 하루 평균 임금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건설협회가 28일 발표한 2008년 하반기 적용 건설업 임금실태 조사 결과 140개 직종의 하루 평균 임금은 10만9천330원으로 올 상반기 대비 3.7% 상승했다.
분야별로는 일반공사직종(104개)이 10만1천523원으로 올 상반기 대비 4.2% 상승했고 문화재 직종은 4.6%, 원자력 직종은 1.2% 각각 올랐다.
건설공사에 가장 많이 투입되는 보통인부, 형틀목공, 철근공은 각각 6만3천530원, 9만7천678원, 10만6천266원으로 상반기 대비 4.9%, 1.0%, 5.4% 상승했다.
최고 임금은 전기가 흐르는 상태에서 송전철탑 등을 시공하는 송전활선전공이 31만2천72원으로 가장 높았고 단순 보조인력인 측부가 4만6천477원으로 가장 낮았다.(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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