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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명절에 학교, 취업질문 좀 안했으면~”

  • 송고 2008.09.03 10:13 | 수정 2008.09.03 10:10
  • 송남석 부국장 (song651@ebn.co.kr)

대학생 52%, 다니는 학교 질문 가장 싫어..명절에 모이면 할 일 없이 어색하게 있어 43%

“너 어느 학교 다녀? 언제 취업 할 거니? 올 명절엔 제발 이런 질문은 삼가 주세요!”

아르바이트 구인구직 포털 알바천국(www.alba.co.kr)은 대학생 2천47명을 대상으로 명절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명절에 친척들에게 가장 듣기 싫은 말로 ‘지금 어느 학교 다니니?(52%)’가 첫 손가락에 꼽혔다고 3일 밝혔다.

고학년보다는 저학년의 응답이 많았는데 그 중에서도 1학년의 응답이 절반 이상을 차지해 새내기들이 자신이 입학한 대학교 유명도에 대해 가장 민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뒤로는 ▲‘언제 취업할꺼니?(48%)’로 저학년보다 고학년들의 응답이 높았고 ▲‘우리 얘가 이번에 장학금을 탔어요(29%)’ ▲‘이제 어른이니까 세뱃돈 안줘도 되지?(22%)’ ▲‘여자.남자친구는 생겼어?(22%)’ 등의 얘기에 가장 거부감을 느끼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 밖에도 기타의견으로는 ▲‘예전엔 예쁘고 똘똘했는데 지금은(10%)’이나 ▲‘조카들이랑 좀 놀아줘(4%)’도 있었다.

대학교 2학년에 재학중인 K양은 “이번 추석에도 사촌들을 만나지 않을 계획”이라며 “어느 대학에 갔는지 물어보는 질문이나 자식자랑, 비교멘트 등 그 자리에 있는 것만으로도 가시방석”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명절에 가족들과 고향 방문을 하면 주로 무슨 일을 하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43%가 ‘하는 일로는 할 일 없이 어색하게 가만히 있는다’는 항목을 가장 많이 꼽았다.

그 뒤로는 ▲‘집안일, 사촌돌보기 등 잔심부름(38%)’ ▲‘사촌들과 신나게 논다(15%)’ ▲‘어른들에게 훈계의 말 듣기(5%)’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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