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24] '前장관' 임종룡 우리 회장→국정감사 증인…당국 "격세지감"](https://cdnimage.ebn.co.kr/news/202410/news_1728261930_1639003_c.jpeg)
![[EBN 오늘(20일) 이슈 종합] 美 빅컷에 은행권 고심…가계부채 '딜레마' 등](/common/img/logo_no_icon.png){kind=icon}
![[오늘(4일) 날씨] 전국 대체로 맑고 큰 일교차 주의](https://cdnimage.ebn.co.kr/news/202410/news_1727996235_1638826_c.jpeg)
- 텍스트 축소
- 확대
조준희 기업은행장, 대출 최고금리 9.5%로 인하
- 송고 2012.12.28 12:36 | 수정 2012.12.28 12:37
- 임민희 기자 (bravo21@ebn.co.kr)
조준희 IBK기업은행장이 임기 1년여를 남겨 둔 가운데 "임기 중 대출 최고금리 한 자릿수 인하" 약속을 실행에 옮겼다.
조준희 기업은행장.ⓒ기업은행
기업은행은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통한 중소기업 상생․발전을 위해 내년 1월 1일부터 중기 대출 최고금리를 현행 10.5%에서 한 자릿수인 9.5%로 인하한다고 28일 밝혔다.
기업은행은 이번 한 자릿수 금리 인하의 혜택이 모든 중소기업에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신용등급별로 12단계의 기준금리(금리 상한선)를 설정했다.
이는 대출금리가 거래 중소기업의 신용등급별 기준금리(금리 상한선)를 초과하지 않도록 함으로써 금리체계가 합리적으로 운용되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기업은행은 또 일반 개인에 대한 대출 최고금리도 현행 13%에서 한 자릿수인 9.5%로 전격 인하해 일반서민의 금융비용 부담을 덜어주기로 했다.
아울러 어려운 중소기업과 가계의 금융부담 완화를 위해 연체대출 최고금리를 현행 12.0%와 13.0%에서 각각 11%로 인하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제도 개편은 기존 은행 중심의 금리체계를 고객 중심의 금리체계로 과감히 개선한 것"이라며 "과거의 관행과 묵은 때를 말끔히 씻어내고 은행권의 대출금리에 대한 고객의 신뢰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업은행은 기존의 가산금리 체계를 전면 폐지하고 감면금리 체계를 새로이 도입할 계획이다.
감면금리 체계는 창업기업이나 장기거래고객 등 고객별로 다양한 감면사례를 표준화․정형화해 순차적으로 금리를 차감․감면한 것을 말한다.
기업은행은 이번 금리인하 조치로 3만7천600여개의 중소기업과 4만2천600여명의 일반개인이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베스트 클릭
이슈종합
오피니언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612.43 ▲ 29.16(1.13)
코인시세
인사/부고/동정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