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생명이 ING생명 인수경쟁 참여를 선언했다. 이미 ING생명 인수를 검토 중이던 한화생명도 인수의사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6일 오전 동양생명은 ING생명 한국법인 인수 추진설에 대한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전략적 관점에서 검토 중이나, 아직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답변했다.
같은날 장종료 후 한화생명도 조회공시 재답변을 통해 "ING생명 한국법인 인수의 타당성을 검토 중이나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확정된 내용은 없다"고 밝혔다.
한화생명은 지난달 7일 조회공시를 통해 ING생명 한국법인 인수 의사를 밝힌 바 있다.
한화생명과 동양생명 외에 교보생명도 이미 ING생명 한국법인 인수를 위한 내부 작업에 돌입한 상태로 ING생명 인수를 위한 3파전이 전개될 전망이다.
ING생명의 인수가격이 2조원 대 초반대로 낮아지면서 인수를 고려하는 생보사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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